야간행군 중 나무다리 끊어져 군 장병 21명 부상
입력 2015.05.28 (21:30)
수정 2015.05.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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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장병 21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야간 전술훈련을 하던 중 나무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 사이를 잇는 길이 11미터 나무 다리의 중간이 끊겨 있습니다.
무너진 교량은 계곡 아래 바위에 걸려 있고.. 주변에는 군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야간 전술 훈련에 나섰던 군장병 21명이 다리를 건너는 도중 무너졌습니다.
주로 등산객이 이용하는 교량을 장병들이 일시에 통과하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유 모 상병 등 장병 21명이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군 장병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지금은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훈련에 앞서 교량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왔다갔다 지형정찰하고 그런걸 다 했었고 오늘 훈련하기 전에도 주간에 확인도하고 했는데.."
사고가 난 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지난해 12월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무게를 견디는 하중 기준이 없고 안전 점검도 부실했습니다.
<녹취> 화천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이런 다리는 하중 검토를 별로 안 하거든요"
군 당국과 경찰은 야간 훈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 지 그리고 교량의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또 장병 21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야간 전술훈련을 하던 중 나무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 사이를 잇는 길이 11미터 나무 다리의 중간이 끊겨 있습니다.
무너진 교량은 계곡 아래 바위에 걸려 있고.. 주변에는 군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야간 전술 훈련에 나섰던 군장병 21명이 다리를 건너는 도중 무너졌습니다.
주로 등산객이 이용하는 교량을 장병들이 일시에 통과하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유 모 상병 등 장병 21명이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군 장병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지금은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훈련에 앞서 교량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왔다갔다 지형정찰하고 그런걸 다 했었고 오늘 훈련하기 전에도 주간에 확인도하고 했는데.."
사고가 난 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지난해 12월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무게를 견디는 하중 기준이 없고 안전 점검도 부실했습니다.
<녹취> 화천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이런 다리는 하중 검토를 별로 안 하거든요"
군 당국과 경찰은 야간 훈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 지 그리고 교량의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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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행군 중 나무다리 끊어져 군 장병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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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8 21:31:30
- 수정2015-05-29 07:29:37

<앵커 멘트>
또 장병 21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야간 전술훈련을 하던 중 나무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 사이를 잇는 길이 11미터 나무 다리의 중간이 끊겨 있습니다.
무너진 교량은 계곡 아래 바위에 걸려 있고.. 주변에는 군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야간 전술 훈련에 나섰던 군장병 21명이 다리를 건너는 도중 무너졌습니다.
주로 등산객이 이용하는 교량을 장병들이 일시에 통과하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유 모 상병 등 장병 21명이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군 장병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지금은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훈련에 앞서 교량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왔다갔다 지형정찰하고 그런걸 다 했었고 오늘 훈련하기 전에도 주간에 확인도하고 했는데.."
사고가 난 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지난해 12월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무게를 견디는 하중 기준이 없고 안전 점검도 부실했습니다.
<녹취> 화천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이런 다리는 하중 검토를 별로 안 하거든요"
군 당국과 경찰은 야간 훈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 지 그리고 교량의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또 장병 21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야간 전술훈련을 하던 중 나무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곡 사이를 잇는 길이 11미터 나무 다리의 중간이 끊겨 있습니다.
무너진 교량은 계곡 아래 바위에 걸려 있고.. 주변에는 군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야간 전술 훈련에 나섰던 군장병 21명이 다리를 건너는 도중 무너졌습니다.
주로 등산객이 이용하는 교량을 장병들이 일시에 통과하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유 모 상병 등 장병 21명이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군 장병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지금은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훈련에 앞서 교량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왔다갔다 지형정찰하고 그런걸 다 했었고 오늘 훈련하기 전에도 주간에 확인도하고 했는데.."
사고가 난 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지난해 12월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무게를 견디는 하중 기준이 없고 안전 점검도 부실했습니다.
<녹취> 화천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이런 다리는 하중 검토를 별로 안 하거든요"
군 당국과 경찰은 야간 훈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 지 그리고 교량의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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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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