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 정국 돌입…황교안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입력 2015.05.28 (06:07)
수정 2015.05.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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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기부 내역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류에서 지난 2년간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기부 약속을 지켰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현재 기부금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기부를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대변인) : "고액 수임료에 대해 상응하는 드림이 필요하다며 기부를 약속했는데 상응하는지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황 후보자는 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난 26일, 종합소득세 186만 원을 납부했지만 어떤 소득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인의 금융자산도 6년전 2천 4백만원에서 올 3월 6억 5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야당은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후보자의 딸은 증여세 450만원을 후보 내정발표 사흘 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후보자는 모든 사안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후보자) : "좀더 자세한 말씀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강경파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고강도 검증을 다짐했고 여당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기부 내역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류에서 지난 2년간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기부 약속을 지켰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현재 기부금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기부를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대변인) : "고액 수임료에 대해 상응하는 드림이 필요하다며 기부를 약속했는데 상응하는지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황 후보자는 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난 26일, 종합소득세 186만 원을 납부했지만 어떤 소득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인의 금융자산도 6년전 2천 4백만원에서 올 3월 6억 5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야당은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후보자의 딸은 증여세 450만원을 후보 내정발표 사흘 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후보자는 모든 사안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후보자) : "좀더 자세한 말씀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강경파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고강도 검증을 다짐했고 여당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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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28 0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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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기부 내역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류에서 지난 2년간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기부 약속을 지켰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현재 기부금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기부를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대변인) : "고액 수임료에 대해 상응하는 드림이 필요하다며 기부를 약속했는데 상응하는지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황 후보자는 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난 26일, 종합소득세 186만 원을 납부했지만 어떤 소득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인의 금융자산도 6년전 2천 4백만원에서 올 3월 6억 5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야당은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후보자의 딸은 증여세 450만원을 후보 내정발표 사흘 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후보자는 모든 사안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후보자) : "좀더 자세한 말씀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강경파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고강도 검증을 다짐했고 여당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기부 내역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류에서 지난 2년간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기부 약속을 지켰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현재 기부금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기부를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대변인) : "고액 수임료에 대해 상응하는 드림이 필요하다며 기부를 약속했는데 상응하는지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황 후보자는 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난 26일, 종합소득세 186만 원을 납부했지만 어떤 소득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인의 금융자산도 6년전 2천 4백만원에서 올 3월 6억 5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야당은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후보자의 딸은 증여세 450만원을 후보 내정발표 사흘 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후보자는 모든 사안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후보자) : "좀더 자세한 말씀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강경파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고강도 검증을 다짐했고 여당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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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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