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위 불과 3.5cm…SK 신형 잠수함의 꿈
입력 2015.05.27 (21:47)
수정 2015.05.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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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이 땅에 닿을 정도의 희한한 폼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KBS 초고속 카메라에 담긴 특이한 투구폼인데요.
측정해봤더니 지상 3.5센티미터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SK의 미래, 박종훈 투수가 주인공인데요.
SK 구단은 이 선수의 폼을 높이 평가해 미국 진출을 노릴 선수로 점찍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마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동작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박종훈(SK) : "목표요? 타자들 헛스윙해서 삼진 잡는 것.."
지면에 닿을 듯한 투구폼 하나로 2010년 SK 지명된 박종훈.
지난 6일 데뷔 첫 깜짝 선발승을 따낸데이어 탈삼진 본능을 선보여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양의지(두산) : "생소한 것 같아요. 낮게 오는 언더핸드 투수가 없기 때문에 생소하죠."
어렸을 때 어깨에 멘 타이어가 무거워 공을 밑으로 던진게 이 폼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 대의 공이지만 타자 시점에서 보면 공이 변화무쌍합니다.
꿈틀거리듯 들어오는 공이 어디로 날아올 지 몰라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일본 대표 투수로 22회의 물수제비를 기록한 와타나베의 장점을 접목시켜 제구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상진(SK 투수 코치) : "지면에 붙어 있는 각도는 흡사한데요. 종훈이가 여기면 와타나베는 이쪽이죠."
<인터뷰> 박종훈 : "나중에 방어율 1점대 투수, 우승도 하고 싶어요."
이강철과 한희민에 이어 정대현까지..
한시대를 풍미했던 잠수함 투수보다 더 희소성이 강한 박종훈은 SK를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 에이스를 넘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손이 땅에 닿을 정도의 희한한 폼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KBS 초고속 카메라에 담긴 특이한 투구폼인데요.
측정해봤더니 지상 3.5센티미터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SK의 미래, 박종훈 투수가 주인공인데요.
SK 구단은 이 선수의 폼을 높이 평가해 미국 진출을 노릴 선수로 점찍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마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동작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박종훈(SK) : "목표요? 타자들 헛스윙해서 삼진 잡는 것.."
지면에 닿을 듯한 투구폼 하나로 2010년 SK 지명된 박종훈.
지난 6일 데뷔 첫 깜짝 선발승을 따낸데이어 탈삼진 본능을 선보여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양의지(두산) : "생소한 것 같아요. 낮게 오는 언더핸드 투수가 없기 때문에 생소하죠."
어렸을 때 어깨에 멘 타이어가 무거워 공을 밑으로 던진게 이 폼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 대의 공이지만 타자 시점에서 보면 공이 변화무쌍합니다.
꿈틀거리듯 들어오는 공이 어디로 날아올 지 몰라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일본 대표 투수로 22회의 물수제비를 기록한 와타나베의 장점을 접목시켜 제구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상진(SK 투수 코치) : "지면에 붙어 있는 각도는 흡사한데요. 종훈이가 여기면 와타나베는 이쪽이죠."
<인터뷰> 박종훈 : "나중에 방어율 1점대 투수, 우승도 하고 싶어요."
이강철과 한희민에 이어 정대현까지..
한시대를 풍미했던 잠수함 투수보다 더 희소성이 강한 박종훈은 SK를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 에이스를 넘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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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위 불과 3.5cm…SK 신형 잠수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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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7 21:48:35
- 수정2015-05-27 2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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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이 땅에 닿을 정도의 희한한 폼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KBS 초고속 카메라에 담긴 특이한 투구폼인데요.
측정해봤더니 지상 3.5센티미터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SK의 미래, 박종훈 투수가 주인공인데요.
SK 구단은 이 선수의 폼을 높이 평가해 미국 진출을 노릴 선수로 점찍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마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동작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박종훈(SK) : "목표요? 타자들 헛스윙해서 삼진 잡는 것.."
지면에 닿을 듯한 투구폼 하나로 2010년 SK 지명된 박종훈.
지난 6일 데뷔 첫 깜짝 선발승을 따낸데이어 탈삼진 본능을 선보여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양의지(두산) : "생소한 것 같아요. 낮게 오는 언더핸드 투수가 없기 때문에 생소하죠."
어렸을 때 어깨에 멘 타이어가 무거워 공을 밑으로 던진게 이 폼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 대의 공이지만 타자 시점에서 보면 공이 변화무쌍합니다.
꿈틀거리듯 들어오는 공이 어디로 날아올 지 몰라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일본 대표 투수로 22회의 물수제비를 기록한 와타나베의 장점을 접목시켜 제구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상진(SK 투수 코치) : "지면에 붙어 있는 각도는 흡사한데요. 종훈이가 여기면 와타나베는 이쪽이죠."
<인터뷰> 박종훈 : "나중에 방어율 1점대 투수, 우승도 하고 싶어요."
이강철과 한희민에 이어 정대현까지..
한시대를 풍미했던 잠수함 투수보다 더 희소성이 강한 박종훈은 SK를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 에이스를 넘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손이 땅에 닿을 정도의 희한한 폼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KBS 초고속 카메라에 담긴 특이한 투구폼인데요.
측정해봤더니 지상 3.5센티미터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SK의 미래, 박종훈 투수가 주인공인데요.
SK 구단은 이 선수의 폼을 높이 평가해 미국 진출을 노릴 선수로 점찍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마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동작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박종훈(SK) : "목표요? 타자들 헛스윙해서 삼진 잡는 것.."
지면에 닿을 듯한 투구폼 하나로 2010년 SK 지명된 박종훈.
지난 6일 데뷔 첫 깜짝 선발승을 따낸데이어 탈삼진 본능을 선보여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양의지(두산) : "생소한 것 같아요. 낮게 오는 언더핸드 투수가 없기 때문에 생소하죠."
어렸을 때 어깨에 멘 타이어가 무거워 공을 밑으로 던진게 이 폼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 대의 공이지만 타자 시점에서 보면 공이 변화무쌍합니다.
꿈틀거리듯 들어오는 공이 어디로 날아올 지 몰라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일본 대표 투수로 22회의 물수제비를 기록한 와타나베의 장점을 접목시켜 제구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상진(SK 투수 코치) : "지면에 붙어 있는 각도는 흡사한데요. 종훈이가 여기면 와타나베는 이쪽이죠."
<인터뷰> 박종훈 : "나중에 방어율 1점대 투수, 우승도 하고 싶어요."
이강철과 한희민에 이어 정대현까지..
한시대를 풍미했던 잠수함 투수보다 더 희소성이 강한 박종훈은 SK를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 에이스를 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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