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조사 결과도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 검출
입력 2015.04.30 (21:27)
수정 2015.04.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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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했는지를 두고, 소비자원과 제조회사 간에 일주일 넘게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식품 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해 보니,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수오 추출물과 제품을 만드는 내츄럴엔도텍 공장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진위 공방이 벌어진 원료를 보관 중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식약처가 재조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습니다.
시료가 된 원료는 지난달 26일 입고된 것으로 소비자원이 검사한 원료와 같은 날 것입니다.
공인된 유전자 검사법 외에 소비자원이 사용한 검사법도 활용했는데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손문기(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고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시험법까지 해서 3가지 시험법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엽우피소가 뜻하지 않게 원료에 섞였다며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인터뷰> 장현우(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처 유통,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철저히 원인을 규멍하는 등 재발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업체의 원료 23톤을 압류하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모든 제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소홀한 식품원료 관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진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했는지를 두고, 소비자원과 제조회사 간에 일주일 넘게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식품 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해 보니,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수오 추출물과 제품을 만드는 내츄럴엔도텍 공장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진위 공방이 벌어진 원료를 보관 중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식약처가 재조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습니다.
시료가 된 원료는 지난달 26일 입고된 것으로 소비자원이 검사한 원료와 같은 날 것입니다.
공인된 유전자 검사법 외에 소비자원이 사용한 검사법도 활용했는데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손문기(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고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시험법까지 해서 3가지 시험법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엽우피소가 뜻하지 않게 원료에 섞였다며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인터뷰> 장현우(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처 유통,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철저히 원인을 규멍하는 등 재발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업체의 원료 23톤을 압류하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모든 제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소홀한 식품원료 관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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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조사 결과도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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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30 21:28:26
- 수정2015-04-30 22:11:20

<앵커 멘트>
진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했는지를 두고, 소비자원과 제조회사 간에 일주일 넘게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식품 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해 보니,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수오 추출물과 제품을 만드는 내츄럴엔도텍 공장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진위 공방이 벌어진 원료를 보관 중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식약처가 재조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습니다.
시료가 된 원료는 지난달 26일 입고된 것으로 소비자원이 검사한 원료와 같은 날 것입니다.
공인된 유전자 검사법 외에 소비자원이 사용한 검사법도 활용했는데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손문기(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고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시험법까지 해서 3가지 시험법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엽우피소가 뜻하지 않게 원료에 섞였다며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인터뷰> 장현우(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처 유통,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철저히 원인을 규멍하는 등 재발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업체의 원료 23톤을 압류하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모든 제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소홀한 식품원료 관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진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했는지를 두고, 소비자원과 제조회사 간에 일주일 넘게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식품 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해 보니,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수오 추출물과 제품을 만드는 내츄럴엔도텍 공장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진위 공방이 벌어진 원료를 보관 중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식약처가 재조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습니다.
시료가 된 원료는 지난달 26일 입고된 것으로 소비자원이 검사한 원료와 같은 날 것입니다.
공인된 유전자 검사법 외에 소비자원이 사용한 검사법도 활용했는데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손문기(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고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시험법까지 해서 3가지 시험법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엽우피소가 뜻하지 않게 원료에 섞였다며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인터뷰> 장현우(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처 유통,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철저히 원인을 규멍하는 등 재발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업체의 원료 23톤을 압류하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모든 제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소홀한 식품원료 관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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