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시 신발장·우유통에 현관 열쇠 두지 마세요!
입력 2015.04.21 (21:28)
수정 2015.04.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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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출하실 때, 현관 열쇠를 신발장이나 우유통 등에 놓고 다니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이런 집만 노려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남성이 천천히 주택가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은행으로 갑니다.
빈 집에 침입해 훔친 돼지저금통의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9살 하 모 씨는 주로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외출할 때 현관 열쇠를 우유통이나 신발장에 넣고 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숨겨둔 열쇠를 찾으면 빈집을 터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OO(피해자/음성변조) : "열쇠가 잘 안보이게 잘 넣어 놨는데 어떻게 찾아서 들어 갔다는게 되게 황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동전까지 싹 가져갔더라고요."
이런 수법으로 하 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지난해에도 우편함이나 우유통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금품을 훔친 사람이 검거되는 등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길(서울 강북경찰서 강력2팀장) : "열쇠를 신발장이라든지 우유통에 넣고 외출하는데 될 수 있으면 번호키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본인이 소지하고 다녀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하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외출하실 때, 현관 열쇠를 신발장이나 우유통 등에 놓고 다니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이런 집만 노려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남성이 천천히 주택가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은행으로 갑니다.
빈 집에 침입해 훔친 돼지저금통의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9살 하 모 씨는 주로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외출할 때 현관 열쇠를 우유통이나 신발장에 넣고 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숨겨둔 열쇠를 찾으면 빈집을 터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OO(피해자/음성변조) : "열쇠가 잘 안보이게 잘 넣어 놨는데 어떻게 찾아서 들어 갔다는게 되게 황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동전까지 싹 가져갔더라고요."
이런 수법으로 하 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지난해에도 우편함이나 우유통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금품을 훔친 사람이 검거되는 등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길(서울 강북경찰서 강력2팀장) : "열쇠를 신발장이라든지 우유통에 넣고 외출하는데 될 수 있으면 번호키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본인이 소지하고 다녀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하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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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시 신발장·우유통에 현관 열쇠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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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1 21:29:18
- 수정2015-04-21 2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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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실 때, 현관 열쇠를 신발장이나 우유통 등에 놓고 다니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이런 집만 노려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남성이 천천히 주택가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은행으로 갑니다.
빈 집에 침입해 훔친 돼지저금통의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9살 하 모 씨는 주로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외출할 때 현관 열쇠를 우유통이나 신발장에 넣고 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숨겨둔 열쇠를 찾으면 빈집을 터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OO(피해자/음성변조) : "열쇠가 잘 안보이게 잘 넣어 놨는데 어떻게 찾아서 들어 갔다는게 되게 황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동전까지 싹 가져갔더라고요."
이런 수법으로 하 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지난해에도 우편함이나 우유통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금품을 훔친 사람이 검거되는 등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길(서울 강북경찰서 강력2팀장) : "열쇠를 신발장이라든지 우유통에 넣고 외출하는데 될 수 있으면 번호키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본인이 소지하고 다녀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하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외출하실 때, 현관 열쇠를 신발장이나 우유통 등에 놓고 다니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이런 집만 노려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남성이 천천히 주택가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은행으로 갑니다.
빈 집에 침입해 훔친 돼지저금통의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9살 하 모 씨는 주로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외출할 때 현관 열쇠를 우유통이나 신발장에 넣고 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숨겨둔 열쇠를 찾으면 빈집을 터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OO(피해자/음성변조) : "열쇠가 잘 안보이게 잘 넣어 놨는데 어떻게 찾아서 들어 갔다는게 되게 황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동전까지 싹 가져갔더라고요."
이런 수법으로 하 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지난해에도 우편함이나 우유통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금품을 훔친 사람이 검거되는 등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길(서울 강북경찰서 강력2팀장) : "열쇠를 신발장이라든지 우유통에 넣고 외출하는데 될 수 있으면 번호키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본인이 소지하고 다녀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하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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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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