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보다 빠른’ EPL 그라운드 위 총알남은?

<앵커 멘트>

번개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축구 선수가 있을까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미터를 9초58에 뛰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그러나 40미터 단거리 경주에서는 볼트보다 이 선수가 더 빠릅니다.

아스널의 측면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은 40미터를 4초42에 주파해 볼트보다 0.22초, 거리상으로 2미터 더 앞선다고 영국의 미러지가 보도했습니다.

리버풀의 공격수 스털링의 절묘한 득점 장면입니다.

수비수가 밀집된 좁은 공간에서 절묘한 볼터치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버풀은 조 앨런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0으로 이겼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멋진 호수비를 선보입니다.

베츠는 2루 도루 뒤 3루 베이스가 빈 틈을 타 추가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홈런까지 보탠 베츠의 활약으로 보스턴이 워싱턴을 9대 4로 이겼습니다.

강정호가 밀워키와의 홈 데뷔전에 8회 대타로 나서자 홈팬들이 이름을 연호합니다.

<녹취> "강정호, 강정호"

하지만 결과는 땅볼 아웃으로 아쉽게 끝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