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미달·배송 지연…직구 피해 급증·구제 ‘막막’
입력 2015.04.07 (21:31)
수정 2015.04.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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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터넷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보다 가격이 30만원 정도 싸, 한 달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해 받은 야구 배트입니다.
실제 주문한 물건보다 크기도 작고 품질도 낮은 중국산 배트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석(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 "속았다 싶었죠. 처음 왔을 때 물건이 사이즈가 너무 작더라고요. 비닐을 뜯으면서도 속으로 설마설마 아닐 거야. "
온라인 쇼핑몰에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해외직구 피해는 2013년 백4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2백7십여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 3월까지만도 백4십 건이나 됐습니다.
배송 지연이나 분실과 같은 피해가 전체의 1/4을 넘어 가장 많았고, 제품하자와 AS불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를 입고도 포기하는 경우가 30%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장) : "(쇼핑몰)사이트에 주소라든지 전화번호, 이용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요즘 인터넷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보다 가격이 30만원 정도 싸, 한 달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해 받은 야구 배트입니다.
실제 주문한 물건보다 크기도 작고 품질도 낮은 중국산 배트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석(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 "속았다 싶었죠. 처음 왔을 때 물건이 사이즈가 너무 작더라고요. 비닐을 뜯으면서도 속으로 설마설마 아닐 거야. "
온라인 쇼핑몰에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해외직구 피해는 2013년 백4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2백7십여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 3월까지만도 백4십 건이나 됐습니다.
배송 지연이나 분실과 같은 피해가 전체의 1/4을 넘어 가장 많았고, 제품하자와 AS불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를 입고도 포기하는 경우가 30%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장) : "(쇼핑몰)사이트에 주소라든지 전화번호, 이용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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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07 21:58:43

<앵커 멘트>
요즘 인터넷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보다 가격이 30만원 정도 싸, 한 달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해 받은 야구 배트입니다.
실제 주문한 물건보다 크기도 작고 품질도 낮은 중국산 배트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석(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 "속았다 싶었죠. 처음 왔을 때 물건이 사이즈가 너무 작더라고요. 비닐을 뜯으면서도 속으로 설마설마 아닐 거야. "
온라인 쇼핑몰에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해외직구 피해는 2013년 백4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2백7십여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 3월까지만도 백4십 건이나 됐습니다.
배송 지연이나 분실과 같은 피해가 전체의 1/4을 넘어 가장 많았고, 제품하자와 AS불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를 입고도 포기하는 경우가 30%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장) : "(쇼핑몰)사이트에 주소라든지 전화번호, 이용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요즘 인터넷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보다 가격이 30만원 정도 싸, 한 달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해 받은 야구 배트입니다.
실제 주문한 물건보다 크기도 작고 품질도 낮은 중국산 배트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석(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 "속았다 싶었죠. 처음 왔을 때 물건이 사이즈가 너무 작더라고요. 비닐을 뜯으면서도 속으로 설마설마 아닐 거야. "
온라인 쇼핑몰에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해외직구 피해는 2013년 백4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2백7십여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 3월까지만도 백4십 건이나 됐습니다.
배송 지연이나 분실과 같은 피해가 전체의 1/4을 넘어 가장 많았고, 제품하자와 AS불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를 입고도 포기하는 경우가 30%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장) : "(쇼핑몰)사이트에 주소라든지 전화번호, 이용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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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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