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등으로 지상파 다채널방송 확대해야”
입력 2015.03.25 (21:40)
수정 2015.03.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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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단체들이 교육방송인 EBS만 시행하고 있는 지상파 다채널방송을 공영방송인 KBS 등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방송 EBS는 지난달부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채널 10번 주파수를 둘로 나눠 똑같은 주파수를 쓰면서도 10-1과 10-2 두 개 채널을 볼 수 있게 한 겁니다.
새 채널에서는 기존에 유료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사교육 대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시청자단체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이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KBS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노영란(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 "전면 허용 원칙을 수립해서, 시간이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도입을 하더라도, 공영방송부터라도 조속히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해야 되고요."
다채널방송이 활성화되면, 비용 부담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유료방송에 가입할 필요도 줄어들 걸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김광석(KBS 다채널방송추진단장) : "경제적 부담 등을 주된 이유로 소외돼 있는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디지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또 정부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반발보다 시청자 권익을 우선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석현(서울YMCA 팀장) : "방송사들 이기주의로 가져가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상업방송을 안 보는 사람들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해도 18개에서 2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이게 디지털 전환을 하는 전제조건이었거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등으로 다채널방송을 확대해 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시청자단체들이 교육방송인 EBS만 시행하고 있는 지상파 다채널방송을 공영방송인 KBS 등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방송 EBS는 지난달부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채널 10번 주파수를 둘로 나눠 똑같은 주파수를 쓰면서도 10-1과 10-2 두 개 채널을 볼 수 있게 한 겁니다.
새 채널에서는 기존에 유료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사교육 대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시청자단체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이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KBS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노영란(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 "전면 허용 원칙을 수립해서, 시간이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도입을 하더라도, 공영방송부터라도 조속히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해야 되고요."
다채널방송이 활성화되면, 비용 부담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유료방송에 가입할 필요도 줄어들 걸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김광석(KBS 다채널방송추진단장) : "경제적 부담 등을 주된 이유로 소외돼 있는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디지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또 정부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반발보다 시청자 권익을 우선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석현(서울YMCA 팀장) : "방송사들 이기주의로 가져가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상업방송을 안 보는 사람들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해도 18개에서 2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이게 디지털 전환을 하는 전제조건이었거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등으로 다채널방송을 확대해 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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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등으로 지상파 다채널방송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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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5 21:42:20
- 수정2015-03-25 2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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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단체들이 교육방송인 EBS만 시행하고 있는 지상파 다채널방송을 공영방송인 KBS 등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방송 EBS는 지난달부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채널 10번 주파수를 둘로 나눠 똑같은 주파수를 쓰면서도 10-1과 10-2 두 개 채널을 볼 수 있게 한 겁니다.
새 채널에서는 기존에 유료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사교육 대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시청자단체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이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KBS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노영란(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 "전면 허용 원칙을 수립해서, 시간이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도입을 하더라도, 공영방송부터라도 조속히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해야 되고요."
다채널방송이 활성화되면, 비용 부담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유료방송에 가입할 필요도 줄어들 걸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김광석(KBS 다채널방송추진단장) : "경제적 부담 등을 주된 이유로 소외돼 있는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디지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또 정부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반발보다 시청자 권익을 우선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석현(서울YMCA 팀장) : "방송사들 이기주의로 가져가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상업방송을 안 보는 사람들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해도 18개에서 2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이게 디지털 전환을 하는 전제조건이었거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등으로 다채널방송을 확대해 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시청자단체들이 교육방송인 EBS만 시행하고 있는 지상파 다채널방송을 공영방송인 KBS 등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방송 EBS는 지난달부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채널 10번 주파수를 둘로 나눠 똑같은 주파수를 쓰면서도 10-1과 10-2 두 개 채널을 볼 수 있게 한 겁니다.
새 채널에서는 기존에 유료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사교육 대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시청자단체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이런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KBS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노영란(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 "전면 허용 원칙을 수립해서, 시간이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도입을 하더라도, 공영방송부터라도 조속히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해야 되고요."
다채널방송이 활성화되면, 비용 부담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유료방송에 가입할 필요도 줄어들 걸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김광석(KBS 다채널방송추진단장) : "경제적 부담 등을 주된 이유로 소외돼 있는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디지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또 정부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반발보다 시청자 권익을 우선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석현(서울YMCA 팀장) : "방송사들 이기주의로 가져가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상업방송을 안 보는 사람들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해도 18개에서 2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이게 디지털 전환을 하는 전제조건이었거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등으로 다채널방송을 확대해 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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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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