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임금 인상해야”…재계, 경쟁력 약화 우려
입력 2015.03.13 (21:11)
수정 2015.03.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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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또다시 임금 인상을 요청했는데요.
재계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임금 문제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5단체장이 모인 간담회 자리.
최경환 부총리는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녹취> 최경환(부총리) :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해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기업들에게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단가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계는 임금을 올리는 데는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도 실제로는 기업 부문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높여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이내로 권고했던 경총은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박병원(경영자총연합회 회장) : "(임금과 고용) 두 가지 중에서 고용을 먼저 거론하시면서 강조를 해주셨기때문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재계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임금인상은 정부의 희망사항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정은보(기획재정부 차관보) : "일반적인 임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민간 자율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이 골프회동을 하자는 재계의 제안에 대해 최부총리는 적당한 시기를 잡자고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또다시 임금 인상을 요청했는데요.
재계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임금 문제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5단체장이 모인 간담회 자리.
최경환 부총리는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녹취> 최경환(부총리) :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해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기업들에게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단가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계는 임금을 올리는 데는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도 실제로는 기업 부문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높여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이내로 권고했던 경총은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박병원(경영자총연합회 회장) : "(임금과 고용) 두 가지 중에서 고용을 먼저 거론하시면서 강조를 해주셨기때문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재계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임금인상은 정부의 희망사항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정은보(기획재정부 차관보) : "일반적인 임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민간 자율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이 골프회동을 하자는 재계의 제안에 대해 최부총리는 적당한 시기를 잡자고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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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임금 인상해야”…재계, 경쟁력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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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3 21:12:16
- 수정2015-03-13 22: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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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또다시 임금 인상을 요청했는데요.
재계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임금 문제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5단체장이 모인 간담회 자리.
최경환 부총리는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녹취> 최경환(부총리) :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해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기업들에게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단가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계는 임금을 올리는 데는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도 실제로는 기업 부문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높여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이내로 권고했던 경총은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박병원(경영자총연합회 회장) : "(임금과 고용) 두 가지 중에서 고용을 먼저 거론하시면서 강조를 해주셨기때문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재계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임금인상은 정부의 희망사항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정은보(기획재정부 차관보) : "일반적인 임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민간 자율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이 골프회동을 하자는 재계의 제안에 대해 최부총리는 적당한 시기를 잡자고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또다시 임금 인상을 요청했는데요.
재계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임금 문제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5단체장이 모인 간담회 자리.
최경환 부총리는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녹취> 최경환(부총리) :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해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기업들에게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단가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계는 임금을 올리는 데는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도 실제로는 기업 부문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높여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이내로 권고했던 경총은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박병원(경영자총연합회 회장) : "(임금과 고용) 두 가지 중에서 고용을 먼저 거론하시면서 강조를 해주셨기때문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재계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임금인상은 정부의 희망사항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정은보(기획재정부 차관보) : "일반적인 임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민간 자율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이 골프회동을 하자는 재계의 제안에 대해 최부총리는 적당한 시기를 잡자고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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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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