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년 전 신석기시대 ‘뼈피리’…그 소리는?
입력 2015.03.12 (21:43)
수정 2015.03.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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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고대음악 공동 연구의 결과로 '뼈 피리'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9천년 전 중국에서 새의 뼈로 만든 피리를 복원한 건데요.
어떤 소리가 날까요?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단소 소리와 같은, 청명한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고대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신비로운 화음이 더해지면서 수천 년 전의 시간여행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정일진(서울 관악구) : "매우 질박했지만 아 우리 선조들의 소리가 이랬구나, 아 이걸 통해서 우리 음악이 지금껏 발전해 왔구나 이런 걸 알게 됐습니다."
9천년 전 두루미 다리뼈로 만든 피리의 복제품으로 연주한 겁니다.
출토지는 중국 하남성 신석기 유적지로, 길이는 22cm, 7개의 구멍을 이용 반음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한중 고대 음악 공동 연구 결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선, 3천여년 전 악기 연주부터 화려한 당나라 음악까지, 복원 중인 고대 음악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복원이라는 것이 사실은 옛날 것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복원을 통해서 이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있고요."
공동 연구가 계속되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우리의 고대 음악도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한중 고대음악 공동 연구의 결과로 '뼈 피리'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9천년 전 중국에서 새의 뼈로 만든 피리를 복원한 건데요.
어떤 소리가 날까요?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단소 소리와 같은, 청명한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고대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신비로운 화음이 더해지면서 수천 년 전의 시간여행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정일진(서울 관악구) : "매우 질박했지만 아 우리 선조들의 소리가 이랬구나, 아 이걸 통해서 우리 음악이 지금껏 발전해 왔구나 이런 걸 알게 됐습니다."
9천년 전 두루미 다리뼈로 만든 피리의 복제품으로 연주한 겁니다.
출토지는 중국 하남성 신석기 유적지로, 길이는 22cm, 7개의 구멍을 이용 반음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한중 고대 음악 공동 연구 결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선, 3천여년 전 악기 연주부터 화려한 당나라 음악까지, 복원 중인 고대 음악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복원이라는 것이 사실은 옛날 것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복원을 통해서 이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있고요."
공동 연구가 계속되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우리의 고대 음악도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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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천년 전 신석기시대 ‘뼈피리’…그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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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2 21:44:37
- 수정2015-03-12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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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고대음악 공동 연구의 결과로 '뼈 피리'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9천년 전 중국에서 새의 뼈로 만든 피리를 복원한 건데요.
어떤 소리가 날까요?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단소 소리와 같은, 청명한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고대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신비로운 화음이 더해지면서 수천 년 전의 시간여행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정일진(서울 관악구) : "매우 질박했지만 아 우리 선조들의 소리가 이랬구나, 아 이걸 통해서 우리 음악이 지금껏 발전해 왔구나 이런 걸 알게 됐습니다."
9천년 전 두루미 다리뼈로 만든 피리의 복제품으로 연주한 겁니다.
출토지는 중국 하남성 신석기 유적지로, 길이는 22cm, 7개의 구멍을 이용 반음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한중 고대 음악 공동 연구 결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선, 3천여년 전 악기 연주부터 화려한 당나라 음악까지, 복원 중인 고대 음악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복원이라는 것이 사실은 옛날 것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복원을 통해서 이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있고요."
공동 연구가 계속되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우리의 고대 음악도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한중 고대음악 공동 연구의 결과로 '뼈 피리'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9천년 전 중국에서 새의 뼈로 만든 피리를 복원한 건데요.
어떤 소리가 날까요?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단소 소리와 같은, 청명한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고대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신비로운 화음이 더해지면서 수천 년 전의 시간여행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정일진(서울 관악구) : "매우 질박했지만 아 우리 선조들의 소리가 이랬구나, 아 이걸 통해서 우리 음악이 지금껏 발전해 왔구나 이런 걸 알게 됐습니다."
9천년 전 두루미 다리뼈로 만든 피리의 복제품으로 연주한 겁니다.
출토지는 중국 하남성 신석기 유적지로, 길이는 22cm, 7개의 구멍을 이용 반음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한중 고대 음악 공동 연구 결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선, 3천여년 전 악기 연주부터 화려한 당나라 음악까지, 복원 중인 고대 음악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복원이라는 것이 사실은 옛날 것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복원을 통해서 이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있고요."
공동 연구가 계속되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우리의 고대 음악도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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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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