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코치·선수가 동갑?’ 절묘한 동거 시작
입력 2015.03.05 (21:51)
수정 2015.03.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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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은 올 시즌 70년생 동갑내기들이 감독과 코치, 선수로 함께 뛰게 돼 화제입니다.
명확한 위계질서속에서도 애틋한 우정을 꽃피우는 세 친구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5년 신인왕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캐논 슈터 노상래.
마스크 투혼으로 상징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김태영.
그리고 사상 첫 700경기 대기록을 향해 가는 골키퍼 김병지까지.
70년생 동갑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세 친구가 전남의 감독과 코치, 선수로 이색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필드위에서는 위계질서가 확실합니다.
<녹취> 노상래-김태영 : "공격적인 건 내가 수비적인 건 김 코치가.. (예썰! 알겠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쌓아온 애틋한 우정도 곳곳에서 배어나옵니다.
<녹취> 김병지 : "예전에도 우리 동기들이 대표팀서 외박 받아도 제일 많이 남고 그랬는데."
<녹취> 노상래 : "병지가 95년 올스타전때 스프레이 뿌려줬었지. 반만 했을 거야. 오렌지색 김선생이 헤어의 달인 아닌가?"
<인터뷰> 노상래 : "친구들을 보면서 든든하기도 하고, 경험있는 친구들 조언 스스럼없이 듣고..."
의기투합한 세 친구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프로축구 전남은 올 시즌 70년생 동갑내기들이 감독과 코치, 선수로 함께 뛰게 돼 화제입니다.
명확한 위계질서속에서도 애틋한 우정을 꽃피우는 세 친구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5년 신인왕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캐논 슈터 노상래.
마스크 투혼으로 상징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김태영.
그리고 사상 첫 700경기 대기록을 향해 가는 골키퍼 김병지까지.
70년생 동갑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세 친구가 전남의 감독과 코치, 선수로 이색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필드위에서는 위계질서가 확실합니다.
<녹취> 노상래-김태영 : "공격적인 건 내가 수비적인 건 김 코치가.. (예썰! 알겠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쌓아온 애틋한 우정도 곳곳에서 배어나옵니다.
<녹취> 김병지 : "예전에도 우리 동기들이 대표팀서 외박 받아도 제일 많이 남고 그랬는데."
<녹취> 노상래 : "병지가 95년 올스타전때 스프레이 뿌려줬었지. 반만 했을 거야. 오렌지색 김선생이 헤어의 달인 아닌가?"
<인터뷰> 노상래 : "친구들을 보면서 든든하기도 하고, 경험있는 친구들 조언 스스럼없이 듣고..."
의기투합한 세 친구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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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코치·선수가 동갑?’ 절묘한 동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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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5 21:55:14
- 수정2015-03-05 2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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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은 올 시즌 70년생 동갑내기들이 감독과 코치, 선수로 함께 뛰게 돼 화제입니다.
명확한 위계질서속에서도 애틋한 우정을 꽃피우는 세 친구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5년 신인왕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캐논 슈터 노상래.
마스크 투혼으로 상징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김태영.
그리고 사상 첫 700경기 대기록을 향해 가는 골키퍼 김병지까지.
70년생 동갑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세 친구가 전남의 감독과 코치, 선수로 이색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필드위에서는 위계질서가 확실합니다.
<녹취> 노상래-김태영 : "공격적인 건 내가 수비적인 건 김 코치가.. (예썰! 알겠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쌓아온 애틋한 우정도 곳곳에서 배어나옵니다.
<녹취> 김병지 : "예전에도 우리 동기들이 대표팀서 외박 받아도 제일 많이 남고 그랬는데."
<녹취> 노상래 : "병지가 95년 올스타전때 스프레이 뿌려줬었지. 반만 했을 거야. 오렌지색 김선생이 헤어의 달인 아닌가?"
<인터뷰> 노상래 : "친구들을 보면서 든든하기도 하고, 경험있는 친구들 조언 스스럼없이 듣고..."
의기투합한 세 친구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프로축구 전남은 올 시즌 70년생 동갑내기들이 감독과 코치, 선수로 함께 뛰게 돼 화제입니다.
명확한 위계질서속에서도 애틋한 우정을 꽃피우는 세 친구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5년 신인왕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캐논 슈터 노상래.
마스크 투혼으로 상징되는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김태영.
그리고 사상 첫 700경기 대기록을 향해 가는 골키퍼 김병지까지.
70년생 동갑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세 친구가 전남의 감독과 코치, 선수로 이색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필드위에서는 위계질서가 확실합니다.
<녹취> 노상래-김태영 : "공격적인 건 내가 수비적인 건 김 코치가.. (예썰! 알겠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쌓아온 애틋한 우정도 곳곳에서 배어나옵니다.
<녹취> 김병지 : "예전에도 우리 동기들이 대표팀서 외박 받아도 제일 많이 남고 그랬는데."
<녹취> 노상래 : "병지가 95년 올스타전때 스프레이 뿌려줬었지. 반만 했을 거야. 오렌지색 김선생이 헤어의 달인 아닌가?"
<인터뷰> 노상래 : "친구들을 보면서 든든하기도 하고, 경험있는 친구들 조언 스스럼없이 듣고..."
의기투합한 세 친구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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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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