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실내육상대회…어떤 매력 있나
입력 2015.02.26 (21:52)
수정 2015.02.26 (2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바깥 날씨가 아직도 추운 오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첫 실내육상전용경기장 완공에 맞춰 열린 이번대회가 일반 육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이 꽉 막혀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장대 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이 훌쩍 날아오릅니다.
그동안 늘 뛰던 탁 트인 야외가 아니어서 오늘은 색다른 기분입니다.
<인터뷰> 진민섭(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 "야외에서 뛸 때와 달리 바람 안 불어서 좋습니다. 더 안정적이에요."
육상의 꽃 100미터 경기는 실내에서 아예 트랙 길이가 달라집니다.
100미터가 아닌 60미터입니다.
전체 한 바퀴 길이가 일반 주경기장의 절반인 200미터에 불과하다보니 60미터가 국제 규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거리가 짧아 결승선 통과 뒤에는 벽에 부딪친 뒤에야 완전히 멈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푹신푹신한 매트 재질로 된 충격 흡수 장치는 실내 육상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또 원형 트랙이 마치 사이클 벨로드럼처럼 기울어져 있는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문종(육상연맹 시설위원장) : "짧은 거리를 속도 내다 보니 원심력으로 튕겨나가는 걸 방지해주는 효과..."
그동안 실내 육상대회는 주로 추운 겨울 유럽에서 열렸지만, 우리나라도 실내 경기장이 생기면서 저변 확대의 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바깥 날씨가 아직도 추운 오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첫 실내육상전용경기장 완공에 맞춰 열린 이번대회가 일반 육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이 꽉 막혀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장대 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이 훌쩍 날아오릅니다.
그동안 늘 뛰던 탁 트인 야외가 아니어서 오늘은 색다른 기분입니다.
<인터뷰> 진민섭(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 "야외에서 뛸 때와 달리 바람 안 불어서 좋습니다. 더 안정적이에요."
육상의 꽃 100미터 경기는 실내에서 아예 트랙 길이가 달라집니다.
100미터가 아닌 60미터입니다.
전체 한 바퀴 길이가 일반 주경기장의 절반인 200미터에 불과하다보니 60미터가 국제 규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거리가 짧아 결승선 통과 뒤에는 벽에 부딪친 뒤에야 완전히 멈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푹신푹신한 매트 재질로 된 충격 흡수 장치는 실내 육상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또 원형 트랙이 마치 사이클 벨로드럼처럼 기울어져 있는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문종(육상연맹 시설위원장) : "짧은 거리를 속도 내다 보니 원심력으로 튕겨나가는 걸 방지해주는 효과..."
그동안 실내 육상대회는 주로 추운 겨울 유럽에서 열렸지만, 우리나라도 실내 경기장이 생기면서 저변 확대의 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초 실내육상대회…어떤 매력 있나
-
- 입력 2015-02-26 21:59:02
- 수정2015-02-26 22:30:30

<앵커 멘트>
바깥 날씨가 아직도 추운 오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첫 실내육상전용경기장 완공에 맞춰 열린 이번대회가 일반 육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이 꽉 막혀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장대 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이 훌쩍 날아오릅니다.
그동안 늘 뛰던 탁 트인 야외가 아니어서 오늘은 색다른 기분입니다.
<인터뷰> 진민섭(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 "야외에서 뛸 때와 달리 바람 안 불어서 좋습니다. 더 안정적이에요."
육상의 꽃 100미터 경기는 실내에서 아예 트랙 길이가 달라집니다.
100미터가 아닌 60미터입니다.
전체 한 바퀴 길이가 일반 주경기장의 절반인 200미터에 불과하다보니 60미터가 국제 규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거리가 짧아 결승선 통과 뒤에는 벽에 부딪친 뒤에야 완전히 멈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푹신푹신한 매트 재질로 된 충격 흡수 장치는 실내 육상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또 원형 트랙이 마치 사이클 벨로드럼처럼 기울어져 있는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문종(육상연맹 시설위원장) : "짧은 거리를 속도 내다 보니 원심력으로 튕겨나가는 걸 방지해주는 효과..."
그동안 실내 육상대회는 주로 추운 겨울 유럽에서 열렸지만, 우리나라도 실내 경기장이 생기면서 저변 확대의 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바깥 날씨가 아직도 추운 오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첫 실내육상전용경기장 완공에 맞춰 열린 이번대회가 일반 육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이 꽉 막혀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장대 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이 훌쩍 날아오릅니다.
그동안 늘 뛰던 탁 트인 야외가 아니어서 오늘은 색다른 기분입니다.
<인터뷰> 진민섭(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 "야외에서 뛸 때와 달리 바람 안 불어서 좋습니다. 더 안정적이에요."
육상의 꽃 100미터 경기는 실내에서 아예 트랙 길이가 달라집니다.
100미터가 아닌 60미터입니다.
전체 한 바퀴 길이가 일반 주경기장의 절반인 200미터에 불과하다보니 60미터가 국제 규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거리가 짧아 결승선 통과 뒤에는 벽에 부딪친 뒤에야 완전히 멈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푹신푹신한 매트 재질로 된 충격 흡수 장치는 실내 육상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또 원형 트랙이 마치 사이클 벨로드럼처럼 기울어져 있는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문종(육상연맹 시설위원장) : "짧은 거리를 속도 내다 보니 원심력으로 튕겨나가는 걸 방지해주는 효과..."
그동안 실내 육상대회는 주로 추운 겨울 유럽에서 열렸지만, 우리나라도 실내 경기장이 생기면서 저변 확대의 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김기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