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옮기며 3차례 총격에 불까지…공포의 10분
입력 2015.02.25 (21:03)
수정 2015.02.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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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건은 마을이 한창 분주해지는 출근 시간대에 일어났는데요.
계속되는 총소리에 불까지 일어나는 10여분 동안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10분, 강 씨의 전 동거녀인 김 모 씨 오빠 집 앞에서 첫 엽총 소리가 울렸습니다.
승용차에 오르던 김 씨 오빠가 총을 맞은 겁니다.
강 씨는 이어 50미터 가량 떨어진 김 씨 아버지 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있던 아버지 74살 김 씨도 쐈습니다.
그 뒤 20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들어가 현재 동거남인 52살 송 씨까지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빵빵 이렇게 났거든요. 총소리가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났어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강 씨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윤권재(마을 주민) : "불나고 저 아래 가서 누가 죽었다고 소리 지르기에 가봤더니, 두 분이 돌아가신 것 보고 세 번째는 119 소방대원이 와서 여기 안에도 죽었다고 해서 그때 본 거에요."
<인터뷰> 인근 주민 : "불안하죠 지금. 불나고 총 맞아서 옆집 사람들 죽고 그랬으니까 놀란 거죠, 다."
강 씨가 마을을 활보하며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1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한적한 시골 마을 주민들은 엄청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사건은 마을이 한창 분주해지는 출근 시간대에 일어났는데요.
계속되는 총소리에 불까지 일어나는 10여분 동안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10분, 강 씨의 전 동거녀인 김 모 씨 오빠 집 앞에서 첫 엽총 소리가 울렸습니다.
승용차에 오르던 김 씨 오빠가 총을 맞은 겁니다.
강 씨는 이어 50미터 가량 떨어진 김 씨 아버지 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있던 아버지 74살 김 씨도 쐈습니다.
그 뒤 20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들어가 현재 동거남인 52살 송 씨까지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빵빵 이렇게 났거든요. 총소리가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났어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강 씨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윤권재(마을 주민) : "불나고 저 아래 가서 누가 죽었다고 소리 지르기에 가봤더니, 두 분이 돌아가신 것 보고 세 번째는 119 소방대원이 와서 여기 안에도 죽었다고 해서 그때 본 거에요."
<인터뷰> 인근 주민 : "불안하죠 지금. 불나고 총 맞아서 옆집 사람들 죽고 그랬으니까 놀란 거죠, 다."
강 씨가 마을을 활보하며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1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한적한 시골 마을 주민들은 엄청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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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옮기며 3차례 총격에 불까지…공포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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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5 21:03:44
- 수정2015-02-26 07:32:13

<앵커 멘트>
사건은 마을이 한창 분주해지는 출근 시간대에 일어났는데요.
계속되는 총소리에 불까지 일어나는 10여분 동안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10분, 강 씨의 전 동거녀인 김 모 씨 오빠 집 앞에서 첫 엽총 소리가 울렸습니다.
승용차에 오르던 김 씨 오빠가 총을 맞은 겁니다.
강 씨는 이어 50미터 가량 떨어진 김 씨 아버지 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있던 아버지 74살 김 씨도 쐈습니다.
그 뒤 20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들어가 현재 동거남인 52살 송 씨까지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빵빵 이렇게 났거든요. 총소리가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났어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강 씨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윤권재(마을 주민) : "불나고 저 아래 가서 누가 죽었다고 소리 지르기에 가봤더니, 두 분이 돌아가신 것 보고 세 번째는 119 소방대원이 와서 여기 안에도 죽었다고 해서 그때 본 거에요."
<인터뷰> 인근 주민 : "불안하죠 지금. 불나고 총 맞아서 옆집 사람들 죽고 그랬으니까 놀란 거죠, 다."
강 씨가 마을을 활보하며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1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한적한 시골 마을 주민들은 엄청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사건은 마을이 한창 분주해지는 출근 시간대에 일어났는데요.
계속되는 총소리에 불까지 일어나는 10여분 동안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10분, 강 씨의 전 동거녀인 김 모 씨 오빠 집 앞에서 첫 엽총 소리가 울렸습니다.
승용차에 오르던 김 씨 오빠가 총을 맞은 겁니다.
강 씨는 이어 50미터 가량 떨어진 김 씨 아버지 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있던 아버지 74살 김 씨도 쐈습니다.
그 뒤 20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들어가 현재 동거남인 52살 송 씨까지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빵빵 이렇게 났거든요. 총소리가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났어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강 씨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윤권재(마을 주민) : "불나고 저 아래 가서 누가 죽었다고 소리 지르기에 가봤더니, 두 분이 돌아가신 것 보고 세 번째는 119 소방대원이 와서 여기 안에도 죽었다고 해서 그때 본 거에요."
<인터뷰> 인근 주민 : "불안하죠 지금. 불나고 총 맞아서 옆집 사람들 죽고 그랬으니까 놀란 거죠, 다."
강 씨가 마을을 활보하며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1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한적한 시골 마을 주민들은 엄청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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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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