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윗소로우’ 일행, 음주 뺑소니 차량 붙잡아
입력 2015.02.19 (21:07)
수정 2015.0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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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인 오늘 새벽 50대 부부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요.
도망치는 차량을 가수 '스윗 소로우' 일행이 추격해 붙잡았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사고를 낸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녹취> "어, 도망간다."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28살 권 모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6%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겁니다.
달아나던 권 씨는 사고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권 씨를 잡은 건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 인호진 씨와 소속사 직원 2명입니다.
인 씨 일행은 방송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다 맞은 편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타고 있던 승용차로 추격해 권 씨의 차를 가로막은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인호진(가수/'스윗 소로우' 멤버)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에 따라잡으려고 추격을 했죠. 도망가는 거를 보고, 그냥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
사고를 당한 50대 부부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설날인 오늘 새벽 50대 부부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요.
도망치는 차량을 가수 '스윗 소로우' 일행이 추격해 붙잡았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사고를 낸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녹취> "어, 도망간다."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28살 권 모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6%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겁니다.
달아나던 권 씨는 사고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권 씨를 잡은 건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 인호진 씨와 소속사 직원 2명입니다.
인 씨 일행은 방송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다 맞은 편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타고 있던 승용차로 추격해 권 씨의 차를 가로막은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인호진(가수/'스윗 소로우' 멤버)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에 따라잡으려고 추격을 했죠. 도망가는 거를 보고, 그냥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
사고를 당한 50대 부부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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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스윗소로우’ 일행, 음주 뺑소니 차량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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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9 21:08:58
- 수정2015-02-19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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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인 오늘 새벽 50대 부부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요.
도망치는 차량을 가수 '스윗 소로우' 일행이 추격해 붙잡았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사고를 낸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녹취> "어, 도망간다."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28살 권 모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6%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겁니다.
달아나던 권 씨는 사고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권 씨를 잡은 건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 인호진 씨와 소속사 직원 2명입니다.
인 씨 일행은 방송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다 맞은 편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타고 있던 승용차로 추격해 권 씨의 차를 가로막은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인호진(가수/'스윗 소로우' 멤버)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에 따라잡으려고 추격을 했죠. 도망가는 거를 보고, 그냥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
사고를 당한 50대 부부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설날인 오늘 새벽 50대 부부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요.
도망치는 차량을 가수 '스윗 소로우' 일행이 추격해 붙잡았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사고를 낸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녹취> "어, 도망간다."
오늘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28살 권 모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6%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겁니다.
달아나던 권 씨는 사고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권 씨를 잡은 건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 인호진 씨와 소속사 직원 2명입니다.
인 씨 일행은 방송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다 맞은 편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타고 있던 승용차로 추격해 권 씨의 차를 가로막은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인호진(가수/'스윗 소로우' 멤버)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에 따라잡으려고 추격을 했죠. 도망가는 거를 보고, 그냥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
사고를 당한 50대 부부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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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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