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도 외인 트라이아웃…‘몰빵배구 없다’
입력 2015.02.13 (21:50)
수정 2015.0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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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가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집착하다보니 더 강한 선수를 원하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을 맞춰 줘야 했습니다.
구단 운영비 부담과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라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공정배(한국전력 단장) : "팀이 이겨야하고 그러다보면 몰빵배구라든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죠. 그러다보면 국내 선수들이 주공격이 아닌 보조 공격을 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의 심각성은 역대 MVP 기록에서 잘 드러납니다.
외국인 제도가 시행된 2005-2006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국내 선수 MVP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유계약이 사라져 특급 선수 부재와 흥행 악재가 우려되지만,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 남자부에도 트라이아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명원(GS칼텍스 단장) : "운영 잘하면 이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구단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만큼 남은 기간 구체적인 대안 찾기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프로배구가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집착하다보니 더 강한 선수를 원하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을 맞춰 줘야 했습니다.
구단 운영비 부담과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라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공정배(한국전력 단장) : "팀이 이겨야하고 그러다보면 몰빵배구라든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죠. 그러다보면 국내 선수들이 주공격이 아닌 보조 공격을 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의 심각성은 역대 MVP 기록에서 잘 드러납니다.
외국인 제도가 시행된 2005-2006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국내 선수 MVP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유계약이 사라져 특급 선수 부재와 흥행 악재가 우려되지만,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 남자부에도 트라이아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명원(GS칼텍스 단장) : "운영 잘하면 이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구단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만큼 남은 기간 구체적인 대안 찾기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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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도 외인 트라이아웃…‘몰빵배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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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3 21:51:20
- 수정2015-02-13 22:18:38

<앵커 멘트>
프로배구가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집착하다보니 더 강한 선수를 원하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을 맞춰 줘야 했습니다.
구단 운영비 부담과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라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공정배(한국전력 단장) : "팀이 이겨야하고 그러다보면 몰빵배구라든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죠. 그러다보면 국내 선수들이 주공격이 아닌 보조 공격을 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의 심각성은 역대 MVP 기록에서 잘 드러납니다.
외국인 제도가 시행된 2005-2006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국내 선수 MVP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유계약이 사라져 특급 선수 부재와 흥행 악재가 우려되지만,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 남자부에도 트라이아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명원(GS칼텍스 단장) : "운영 잘하면 이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구단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만큼 남은 기간 구체적인 대안 찾기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프로배구가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집착하다보니 더 강한 선수를 원하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을 맞춰 줘야 했습니다.
구단 운영비 부담과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라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공정배(한국전력 단장) : "팀이 이겨야하고 그러다보면 몰빵배구라든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죠. 그러다보면 국내 선수들이 주공격이 아닌 보조 공격을 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의 심각성은 역대 MVP 기록에서 잘 드러납니다.
외국인 제도가 시행된 2005-2006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국내 선수 MVP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유계약이 사라져 특급 선수 부재와 흥행 악재가 우려되지만,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 남자부에도 트라이아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명원(GS칼텍스 단장) : "운영 잘하면 이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구단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만큼 남은 기간 구체적인 대안 찾기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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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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