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떠난 KCC…감독 칼바람 불까?
입력 2015.02.11 (21:45)
수정 2015.02.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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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감독이 10년 만에 지휘봉을 놓은 KCC가 감독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령탑 연쇄 이동의 신호탄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은 선수시절 늘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김민구의 이탈과 하승진의 잦은 부상으로 6강에서 탈락하며 KCC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 만에 쓸쓸히 물러났습니다.
수장을 잃은 KCC 라커룸에서는 추승균 감독대행이 외롭게 선수들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대행) : "감독 없어도 남은 9경기 최선을 다하자."
경기장에는 아직도 사퇴한 허재 감독의 사진이 걸려있지만 주인 잃은 텅빈 의자가 KCC의 쓸쓸함을 보여줍니다.
부상 중인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허재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크게 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 "많이 안타깝고.. 시즌 마무리 잘 해서 끝나고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전체 사령탑의 절반인 5명이 이번 시즌 뒤 계약이 끝나 감독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성적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까지 졌고, 아직도 감독대행 체제인 인삼공사는 6강에서 멀어져 향후 사령탑 연쇄이동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감독이 10년 만에 지휘봉을 놓은 KCC가 감독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령탑 연쇄 이동의 신호탄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은 선수시절 늘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김민구의 이탈과 하승진의 잦은 부상으로 6강에서 탈락하며 KCC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 만에 쓸쓸히 물러났습니다.
수장을 잃은 KCC 라커룸에서는 추승균 감독대행이 외롭게 선수들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대행) : "감독 없어도 남은 9경기 최선을 다하자."
경기장에는 아직도 사퇴한 허재 감독의 사진이 걸려있지만 주인 잃은 텅빈 의자가 KCC의 쓸쓸함을 보여줍니다.
부상 중인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허재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크게 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 "많이 안타깝고.. 시즌 마무리 잘 해서 끝나고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전체 사령탑의 절반인 5명이 이번 시즌 뒤 계약이 끝나 감독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성적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까지 졌고, 아직도 감독대행 체제인 인삼공사는 6강에서 멀어져 향후 사령탑 연쇄이동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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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대통령 떠난 KCC…감독 칼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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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1 21:46:25
- 수정2015-02-11 2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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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감독이 10년 만에 지휘봉을 놓은 KCC가 감독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령탑 연쇄 이동의 신호탄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은 선수시절 늘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김민구의 이탈과 하승진의 잦은 부상으로 6강에서 탈락하며 KCC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 만에 쓸쓸히 물러났습니다.
수장을 잃은 KCC 라커룸에서는 추승균 감독대행이 외롭게 선수들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대행) : "감독 없어도 남은 9경기 최선을 다하자."
경기장에는 아직도 사퇴한 허재 감독의 사진이 걸려있지만 주인 잃은 텅빈 의자가 KCC의 쓸쓸함을 보여줍니다.
부상 중인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허재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크게 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 "많이 안타깝고.. 시즌 마무리 잘 해서 끝나고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전체 사령탑의 절반인 5명이 이번 시즌 뒤 계약이 끝나 감독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성적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까지 졌고, 아직도 감독대행 체제인 인삼공사는 6강에서 멀어져 향후 사령탑 연쇄이동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감독이 10년 만에 지휘봉을 놓은 KCC가 감독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령탑 연쇄 이동의 신호탄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은 선수시절 늘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김민구의 이탈과 하승진의 잦은 부상으로 6강에서 탈락하며 KCC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 만에 쓸쓸히 물러났습니다.
수장을 잃은 KCC 라커룸에서는 추승균 감독대행이 외롭게 선수들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대행) : "감독 없어도 남은 9경기 최선을 다하자."
경기장에는 아직도 사퇴한 허재 감독의 사진이 걸려있지만 주인 잃은 텅빈 의자가 KCC의 쓸쓸함을 보여줍니다.
부상 중인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허재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크게 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 "많이 안타깝고.. 시즌 마무리 잘 해서 끝나고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전체 사령탑의 절반인 5명이 이번 시즌 뒤 계약이 끝나 감독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성적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까지 졌고, 아직도 감독대행 체제인 인삼공사는 6강에서 멀어져 향후 사령탑 연쇄이동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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