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확산 비상…설 앞두고 방역 총력전
입력 2015.02.11 (21:16)
수정 2015.02.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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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과 AI의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전국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확산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오리 사육 농가에 소독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르던 오리 만 5천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율(나주시 축산방역팀장) : "축산 농가에서는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묻어서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정부 방역대책의 핵심은 접촉에 의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설 연휴 직전인 16일과 연휴 다음날인 23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 290곳인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을 늘려 길목길목에서 모든 차량을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부득이 방문 시에는 방문 전후에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제역과 AI로 돼지는 8만 5천 마리,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여러차례 방역 대책을 내놨지만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막지 못했고 최근 구제역 백신 효능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육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구제역과 AI의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전국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확산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오리 사육 농가에 소독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르던 오리 만 5천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율(나주시 축산방역팀장) : "축산 농가에서는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묻어서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정부 방역대책의 핵심은 접촉에 의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설 연휴 직전인 16일과 연휴 다음날인 23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 290곳인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을 늘려 길목길목에서 모든 차량을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부득이 방문 시에는 방문 전후에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제역과 AI로 돼지는 8만 5천 마리,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여러차례 방역 대책을 내놨지만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막지 못했고 최근 구제역 백신 효능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육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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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AI 확산 비상…설 앞두고 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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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1 21:16:46
- 수정2015-02-11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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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과 AI의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전국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확산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오리 사육 농가에 소독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르던 오리 만 5천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율(나주시 축산방역팀장) : "축산 농가에서는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묻어서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정부 방역대책의 핵심은 접촉에 의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설 연휴 직전인 16일과 연휴 다음날인 23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 290곳인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을 늘려 길목길목에서 모든 차량을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부득이 방문 시에는 방문 전후에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제역과 AI로 돼지는 8만 5천 마리,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여러차례 방역 대책을 내놨지만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막지 못했고 최근 구제역 백신 효능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육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구제역과 AI의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전국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확산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오리 사육 농가에 소독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르던 오리 만 5천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율(나주시 축산방역팀장) : "축산 농가에서는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묻어서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정부 방역대책의 핵심은 접촉에 의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설 연휴 직전인 16일과 연휴 다음날인 23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 290곳인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을 늘려 길목길목에서 모든 차량을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부득이 방문 시에는 방문 전후에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제역과 AI로 돼지는 8만 5천 마리,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여러차례 방역 대책을 내놨지만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막지 못했고 최근 구제역 백신 효능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육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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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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