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소비 ‘찬바람’…“명절·차례상 비용 줄여요”
입력 2015.02.08 (21:09)
수정 2015.02.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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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목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번 설엔 선물이나 차례상 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코너입니다.
만원 이하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하지만, 3만원만 넘어가도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효정(일산 서구) : 좀 부담스러운데, 여러개 사면 세일해주는 걸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준혁(일산 서구) : "경제도 안좋고 매출도 안좋아서 사업할 때는 좀 다 꺼려, 다른 업체들도 다 안하는 입장이라 직원들한테만 몇 개 하려고..."
실제로 설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지난해 설보다 만원에서 3만원대 상품은 32%, 3만원에서 5만원대는 46%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민우(홈플러스 일산 부점장) : "최근 불황여파로 저가형 선물세트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전체 선물세트 중 절반가량인 1800종을 3만원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설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회원 천여명에게 물었더니 올해 설 선물비용으로 17만원을 잡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보다 4만원 줄어든 겁니다.
또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평균 23만원 쓰겠다고 답해, 역시 2만원정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 20만 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천원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설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목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번 설엔 선물이나 차례상 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코너입니다.
만원 이하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하지만, 3만원만 넘어가도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효정(일산 서구) : 좀 부담스러운데, 여러개 사면 세일해주는 걸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준혁(일산 서구) : "경제도 안좋고 매출도 안좋아서 사업할 때는 좀 다 꺼려, 다른 업체들도 다 안하는 입장이라 직원들한테만 몇 개 하려고..."
실제로 설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지난해 설보다 만원에서 3만원대 상품은 32%, 3만원에서 5만원대는 46%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민우(홈플러스 일산 부점장) : "최근 불황여파로 저가형 선물세트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전체 선물세트 중 절반가량인 1800종을 3만원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설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회원 천여명에게 물었더니 올해 설 선물비용으로 17만원을 잡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보다 4만원 줄어든 겁니다.
또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평균 23만원 쓰겠다고 답해, 역시 2만원정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 20만 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천원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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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소비 ‘찬바람’…“명절·차례상 비용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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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8 21:11:37
- 수정2015-02-08 21:56:58

<앵커 멘트>
설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목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번 설엔 선물이나 차례상 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코너입니다.
만원 이하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하지만, 3만원만 넘어가도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효정(일산 서구) : 좀 부담스러운데, 여러개 사면 세일해주는 걸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준혁(일산 서구) : "경제도 안좋고 매출도 안좋아서 사업할 때는 좀 다 꺼려, 다른 업체들도 다 안하는 입장이라 직원들한테만 몇 개 하려고..."
실제로 설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지난해 설보다 만원에서 3만원대 상품은 32%, 3만원에서 5만원대는 46%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민우(홈플러스 일산 부점장) : "최근 불황여파로 저가형 선물세트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전체 선물세트 중 절반가량인 1800종을 3만원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설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회원 천여명에게 물었더니 올해 설 선물비용으로 17만원을 잡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보다 4만원 줄어든 겁니다.
또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평균 23만원 쓰겠다고 답해, 역시 2만원정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 20만 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천원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설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목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번 설엔 선물이나 차례상 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코너입니다.
만원 이하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하지만, 3만원만 넘어가도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효정(일산 서구) : 좀 부담스러운데, 여러개 사면 세일해주는 걸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준혁(일산 서구) : "경제도 안좋고 매출도 안좋아서 사업할 때는 좀 다 꺼려, 다른 업체들도 다 안하는 입장이라 직원들한테만 몇 개 하려고..."
실제로 설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지난해 설보다 만원에서 3만원대 상품은 32%, 3만원에서 5만원대는 46%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민우(홈플러스 일산 부점장) : "최근 불황여파로 저가형 선물세트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전체 선물세트 중 절반가량인 1800종을 3만원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설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회원 천여명에게 물었더니 올해 설 선물비용으로 17만원을 잡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보다 4만원 줄어든 겁니다.
또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평균 23만원 쓰겠다고 답해, 역시 2만원정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 20만 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천원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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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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