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앞둔 한라산은 아직 설국
입력 2015.02.01 (21:28)
수정 2015.02.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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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뒤면 입춘인데, 제주도 한라산은 아직 설국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는데요.
김가람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마치 병풍을 늘어 세운 듯한 영실기암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내린 눈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 덮인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설경을 즐기는 등반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박선주(대전 유성구) : "계룡산에는 구상나무가 없는데 여기 한라산에는 구상나무가 많아서 설경이 아주 아름답더라고요. 작년에 왔다가 또 한 번 보러 왔어요."
오늘 하루 한라산 등반객만 8천여 명.
보시는 것처럼 새하얀 눈이 쌓여 순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등반객들은 설경 너머 저 멀리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바쁘고, 한 편에선 눈을 뿌리며 설국의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미경(부산 연제구) : "뽀독뽀독 눈 밟는 소리, 그리고 뒤로 딱 돌아봤을 때 바다하고 구름이 딱 내 눈앞에 있을 때 그런 느낌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입춘을 사흘 앞둔 한라산은 아직 아쉬운 듯 떠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사흘뒤면 입춘인데, 제주도 한라산은 아직 설국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는데요.
김가람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마치 병풍을 늘어 세운 듯한 영실기암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내린 눈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 덮인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설경을 즐기는 등반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박선주(대전 유성구) : "계룡산에는 구상나무가 없는데 여기 한라산에는 구상나무가 많아서 설경이 아주 아름답더라고요. 작년에 왔다가 또 한 번 보러 왔어요."
오늘 하루 한라산 등반객만 8천여 명.
보시는 것처럼 새하얀 눈이 쌓여 순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등반객들은 설경 너머 저 멀리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바쁘고, 한 편에선 눈을 뿌리며 설국의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미경(부산 연제구) : "뽀독뽀독 눈 밟는 소리, 그리고 뒤로 딱 돌아봤을 때 바다하고 구름이 딱 내 눈앞에 있을 때 그런 느낌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입춘을 사흘 앞둔 한라산은 아직 아쉬운 듯 떠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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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뒤면 입춘인데, 제주도 한라산은 아직 설국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는데요.
김가람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마치 병풍을 늘어 세운 듯한 영실기암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내린 눈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 덮인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설경을 즐기는 등반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박선주(대전 유성구) : "계룡산에는 구상나무가 없는데 여기 한라산에는 구상나무가 많아서 설경이 아주 아름답더라고요. 작년에 왔다가 또 한 번 보러 왔어요."
오늘 하루 한라산 등반객만 8천여 명.
보시는 것처럼 새하얀 눈이 쌓여 순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등반객들은 설경 너머 저 멀리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바쁘고, 한 편에선 눈을 뿌리며 설국의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미경(부산 연제구) : "뽀독뽀독 눈 밟는 소리, 그리고 뒤로 딱 돌아봤을 때 바다하고 구름이 딱 내 눈앞에 있을 때 그런 느낌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입춘을 사흘 앞둔 한라산은 아직 아쉬운 듯 떠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사흘뒤면 입춘인데, 제주도 한라산은 아직 설국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는데요.
김가람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마치 병풍을 늘어 세운 듯한 영실기암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내린 눈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 덮인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설경을 즐기는 등반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박선주(대전 유성구) : "계룡산에는 구상나무가 없는데 여기 한라산에는 구상나무가 많아서 설경이 아주 아름답더라고요. 작년에 왔다가 또 한 번 보러 왔어요."
오늘 하루 한라산 등반객만 8천여 명.
보시는 것처럼 새하얀 눈이 쌓여 순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등반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등반객들은 설경 너머 저 멀리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바쁘고, 한 편에선 눈을 뿌리며 설국의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미경(부산 연제구) : "뽀독뽀독 눈 밟는 소리, 그리고 뒤로 딱 돌아봤을 때 바다하고 구름이 딱 내 눈앞에 있을 때 그런 느낌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입춘을 사흘 앞둔 한라산은 아직 아쉬운 듯 떠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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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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