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 증세 시도 강력 비판…해법은 엇갈려
입력 2015.01.28 (21:03)
수정 2015.01.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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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연말정산 혼란부터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시도까지, 최근 거듭되는 증세 논란과 관련해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획재정부의 올 세제개편 방향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재정난 타개는 필요하지만 국민 동의없이 증세를 추진해선 안된다는 질책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섣부른 정책을 발표하고 증세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인식하는 것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도 정부가 세수 부족에 엉뚱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이제 지방에까지 부담을 지운다면 국민의 분노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증세반대는 한 목소리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무차별적인 무상복지 재검토를, 야당은 법인세 정상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의원) : "현재의 무상보육 포퓰리즘은 잘못된 것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료지원을 선별해서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합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야말로 그 해법입니다. 국가 재정의 정상화 그리고 소득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증세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2월 임시국회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치권은 연말정산 혼란부터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시도까지, 최근 거듭되는 증세 논란과 관련해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획재정부의 올 세제개편 방향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재정난 타개는 필요하지만 국민 동의없이 증세를 추진해선 안된다는 질책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섣부른 정책을 발표하고 증세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인식하는 것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도 정부가 세수 부족에 엉뚱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이제 지방에까지 부담을 지운다면 국민의 분노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증세반대는 한 목소리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무차별적인 무상복지 재검토를, 야당은 법인세 정상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의원) : "현재의 무상보육 포퓰리즘은 잘못된 것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료지원을 선별해서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합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야말로 그 해법입니다. 국가 재정의 정상화 그리고 소득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증세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2월 임시국회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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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정부 증세 시도 강력 비판…해법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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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8 21:04:12
- 수정2015-01-28 2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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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연말정산 혼란부터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시도까지, 최근 거듭되는 증세 논란과 관련해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획재정부의 올 세제개편 방향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재정난 타개는 필요하지만 국민 동의없이 증세를 추진해선 안된다는 질책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섣부른 정책을 발표하고 증세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인식하는 것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도 정부가 세수 부족에 엉뚱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이제 지방에까지 부담을 지운다면 국민의 분노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증세반대는 한 목소리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무차별적인 무상복지 재검토를, 야당은 법인세 정상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의원) : "현재의 무상보육 포퓰리즘은 잘못된 것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료지원을 선별해서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합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야말로 그 해법입니다. 국가 재정의 정상화 그리고 소득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증세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2월 임시국회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치권은 연말정산 혼란부터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시도까지, 최근 거듭되는 증세 논란과 관련해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획재정부의 올 세제개편 방향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재정난 타개는 필요하지만 국민 동의없이 증세를 추진해선 안된다는 질책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섣부른 정책을 발표하고 증세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인식하는 것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도 정부가 세수 부족에 엉뚱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이제 지방에까지 부담을 지운다면 국민의 분노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증세반대는 한 목소리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무차별적인 무상복지 재검토를, 야당은 법인세 정상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의원) : "현재의 무상보육 포퓰리즘은 잘못된 것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료지원을 선별해서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합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야말로 그 해법입니다. 국가 재정의 정상화 그리고 소득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증세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2월 임시국회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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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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