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대 초저금리…‘수익공유형’ 주택대출 출시
입력 2015.01.27 (21:06)
수정 2015.0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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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소득 수준에 제한없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수익을 은행과 나눌 수 있는 연 1%대의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3월에 첫 선을 보이는데, 올해는 3천가구가 대상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는 2년전, 주택기금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산뒤 수익이나 손실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공유형 모기지를 선보였습니다.
20년동안 연 1.5%의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 기간이 5년을 넘어야 하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해 혜택을 본 사람은 만 여명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OO(직장인) : "맞벌이를 하다보면 소득제한에도 걸리고 요즘 서울 집 값 계속 오르고 있는데 그 제한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정부가 이런 까다로운 제한을 없앤 은행대출 상품을 이르면 3월 우리은행을 통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무주택기간과 소득 제한등 자격요건을 폐지했고 1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입주택도 공시가격 9억원이하, 전용면적 102제곱미터이하까지 확대했습니다.
집값의 70%까지 20년 또는 30년 동안 대출해 주며, 연 1%대의 초저금리는 7년까지만 적용합니다.
7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분을 은행과 정산합니다.
<인터뷰> 김홍목(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 "3천호 정도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저희가 모니터링 해서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정부는 기존 '공유형 모기지'도 수도권과 광역시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소득 수준에 제한없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수익을 은행과 나눌 수 있는 연 1%대의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3월에 첫 선을 보이는데, 올해는 3천가구가 대상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는 2년전, 주택기금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산뒤 수익이나 손실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공유형 모기지를 선보였습니다.
20년동안 연 1.5%의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 기간이 5년을 넘어야 하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해 혜택을 본 사람은 만 여명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OO(직장인) : "맞벌이를 하다보면 소득제한에도 걸리고 요즘 서울 집 값 계속 오르고 있는데 그 제한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정부가 이런 까다로운 제한을 없앤 은행대출 상품을 이르면 3월 우리은행을 통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무주택기간과 소득 제한등 자격요건을 폐지했고 1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입주택도 공시가격 9억원이하, 전용면적 102제곱미터이하까지 확대했습니다.
집값의 70%까지 20년 또는 30년 동안 대출해 주며, 연 1%대의 초저금리는 7년까지만 적용합니다.
7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분을 은행과 정산합니다.
<인터뷰> 김홍목(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 "3천호 정도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저희가 모니터링 해서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정부는 기존 '공유형 모기지'도 수도권과 광역시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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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대 초저금리…‘수익공유형’ 주택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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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7 21:07:14
- 수정2015-01-27 21:47:52

<앵커 멘트>
정부가 소득 수준에 제한없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수익을 은행과 나눌 수 있는 연 1%대의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3월에 첫 선을 보이는데, 올해는 3천가구가 대상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는 2년전, 주택기금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산뒤 수익이나 손실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공유형 모기지를 선보였습니다.
20년동안 연 1.5%의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 기간이 5년을 넘어야 하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해 혜택을 본 사람은 만 여명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OO(직장인) : "맞벌이를 하다보면 소득제한에도 걸리고 요즘 서울 집 값 계속 오르고 있는데 그 제한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정부가 이런 까다로운 제한을 없앤 은행대출 상품을 이르면 3월 우리은행을 통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무주택기간과 소득 제한등 자격요건을 폐지했고 1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입주택도 공시가격 9억원이하, 전용면적 102제곱미터이하까지 확대했습니다.
집값의 70%까지 20년 또는 30년 동안 대출해 주며, 연 1%대의 초저금리는 7년까지만 적용합니다.
7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분을 은행과 정산합니다.
<인터뷰> 김홍목(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 "3천호 정도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저희가 모니터링 해서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정부는 기존 '공유형 모기지'도 수도권과 광역시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소득 수준에 제한없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수익을 은행과 나눌 수 있는 연 1%대의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3월에 첫 선을 보이는데, 올해는 3천가구가 대상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는 2년전, 주택기금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산뒤 수익이나 손실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공유형 모기지를 선보였습니다.
20년동안 연 1.5%의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 기간이 5년을 넘어야 하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해 혜택을 본 사람은 만 여명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OO(직장인) : "맞벌이를 하다보면 소득제한에도 걸리고 요즘 서울 집 값 계속 오르고 있는데 그 제한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정부가 이런 까다로운 제한을 없앤 은행대출 상품을 이르면 3월 우리은행을 통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무주택기간과 소득 제한등 자격요건을 폐지했고 1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입주택도 공시가격 9억원이하, 전용면적 102제곱미터이하까지 확대했습니다.
집값의 70%까지 20년 또는 30년 동안 대출해 주며, 연 1%대의 초저금리는 7년까지만 적용합니다.
7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분을 은행과 정산합니다.
<인터뷰> 김홍목(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 "3천호 정도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저희가 모니터링 해서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정부는 기존 '공유형 모기지'도 수도권과 광역시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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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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