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상공 무인 비행…실용화 추진
입력 2015.01.25 (21:21)
수정 2015.01.25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통신을 중계하는, 인공위성 같은 무인 비행기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20킬로미터 상공에서 2주 이상 머물 수 있는 무인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날개를 단 비행기가 유유히 떠오릅니다.
8km 상공에서 찍은 화면에 해안선과 농경지가 뚜렷이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든 이 무인기는 지난해 10km 상공까지 올라가 25시간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 동력 무인기로는 영국에 이어 세계 2번쨉니다.
<인터뷰> 이융교(항공우주연구원 공력성능연구팀) :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도 거의 같은 수준의 비행기를 만들려 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 시험까지는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로 태양광 발전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비행기의 무게는 20kg에 불과해서 맨손으로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탄소복합소재로 무게를 줄이고 영하 수십 도를 견디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관건입니다.
무인기로 10km 이상 상공에 올라가면 풍속과 기압 등을 센서로 측정해 기상 현상을 인공위성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호(항공우주연구원 고정익기연구단장) : "이 전기 동력 무인기는 성층권에서 기상 관측, 지상 관측, 통신 중계와 같은 임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안에 이 무인기를 성층권인 20km 높이에서 2주 이상 운항해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통신을 중계하는, 인공위성 같은 무인 비행기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20킬로미터 상공에서 2주 이상 머물 수 있는 무인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날개를 단 비행기가 유유히 떠오릅니다.
8km 상공에서 찍은 화면에 해안선과 농경지가 뚜렷이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든 이 무인기는 지난해 10km 상공까지 올라가 25시간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 동력 무인기로는 영국에 이어 세계 2번쨉니다.
<인터뷰> 이융교(항공우주연구원 공력성능연구팀) :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도 거의 같은 수준의 비행기를 만들려 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 시험까지는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로 태양광 발전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비행기의 무게는 20kg에 불과해서 맨손으로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탄소복합소재로 무게를 줄이고 영하 수십 도를 견디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관건입니다.
무인기로 10km 이상 상공에 올라가면 풍속과 기압 등을 센서로 측정해 기상 현상을 인공위성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호(항공우주연구원 고정익기연구단장) : "이 전기 동력 무인기는 성층권에서 기상 관측, 지상 관측, 통신 중계와 같은 임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안에 이 무인기를 성층권인 20km 높이에서 2주 이상 운항해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km 상공 무인 비행…실용화 추진
-
- 입력 2015-01-25 21:22:22
- 수정2015-01-25 21:53:03

<앵커 멘트>
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통신을 중계하는, 인공위성 같은 무인 비행기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20킬로미터 상공에서 2주 이상 머물 수 있는 무인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날개를 단 비행기가 유유히 떠오릅니다.
8km 상공에서 찍은 화면에 해안선과 농경지가 뚜렷이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든 이 무인기는 지난해 10km 상공까지 올라가 25시간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 동력 무인기로는 영국에 이어 세계 2번쨉니다.
<인터뷰> 이융교(항공우주연구원 공력성능연구팀) :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도 거의 같은 수준의 비행기를 만들려 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 시험까지는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로 태양광 발전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비행기의 무게는 20kg에 불과해서 맨손으로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탄소복합소재로 무게를 줄이고 영하 수십 도를 견디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관건입니다.
무인기로 10km 이상 상공에 올라가면 풍속과 기압 등을 센서로 측정해 기상 현상을 인공위성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호(항공우주연구원 고정익기연구단장) : "이 전기 동력 무인기는 성층권에서 기상 관측, 지상 관측, 통신 중계와 같은 임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안에 이 무인기를 성층권인 20km 높이에서 2주 이상 운항해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통신을 중계하는, 인공위성 같은 무인 비행기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20킬로미터 상공에서 2주 이상 머물 수 있는 무인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날개를 단 비행기가 유유히 떠오릅니다.
8km 상공에서 찍은 화면에 해안선과 농경지가 뚜렷이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든 이 무인기는 지난해 10km 상공까지 올라가 25시간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 동력 무인기로는 영국에 이어 세계 2번쨉니다.
<인터뷰> 이융교(항공우주연구원 공력성능연구팀) :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도 거의 같은 수준의 비행기를 만들려 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 시험까지는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로 태양광 발전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비행기의 무게는 20kg에 불과해서 맨손으로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탄소복합소재로 무게를 줄이고 영하 수십 도를 견디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관건입니다.
무인기로 10km 이상 상공에 올라가면 풍속과 기압 등을 센서로 측정해 기상 현상을 인공위성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호(항공우주연구원 고정익기연구단장) : "이 전기 동력 무인기는 성층권에서 기상 관측, 지상 관측, 통신 중계와 같은 임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안에 이 무인기를 성층권인 20km 높이에서 2주 이상 운항해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양민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