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멜버른 화산 활동 25년 만에 첫 관측
입력 2015.01.16 (21:39)
수정 2015.01.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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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극에서 들려온 소식도 흥미로운데요.
남극에 있는 3개의 화산 중 하나가 25년 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간 사실을 우리 탐사팀이 처음 확인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30 km 떨어진 곳에 있는 멜버른 화산.
우리 대원들이 탐사에 나섭니다.
산 정상 부근에 접근하자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이 화산에서 화산 활동을 관측하긴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산 정상에서 분출된 유황 가스는 그대로 얼어 붙어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거기 온도가 몇도죠?"
두껍게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이 내부의 뜨거운 용암과 만나면 화산의 분출 강도는 훨씬 커집니다.
<인터뷰> 조문섭(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남극) 빅토리아 랜드라는 곳이 지금 막 갈라지고 있는 증거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극의 화산 연구가 중요한 건 생명의 기원을 규명해 줄 단서를 찾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익(박사/극지연구소) :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겠다고 할때 가고자 하는 곳, 바로 이런 환경과 유사한 것이 남극 활화산 밑에 있다는거죠."
탐사팀은 이번 발견이 백두산의 화산 분출 가능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남극에서 들려온 소식도 흥미로운데요.
남극에 있는 3개의 화산 중 하나가 25년 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간 사실을 우리 탐사팀이 처음 확인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30 km 떨어진 곳에 있는 멜버른 화산.
우리 대원들이 탐사에 나섭니다.
산 정상 부근에 접근하자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이 화산에서 화산 활동을 관측하긴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산 정상에서 분출된 유황 가스는 그대로 얼어 붙어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거기 온도가 몇도죠?"
두껍게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이 내부의 뜨거운 용암과 만나면 화산의 분출 강도는 훨씬 커집니다.
<인터뷰> 조문섭(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남극) 빅토리아 랜드라는 곳이 지금 막 갈라지고 있는 증거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극의 화산 연구가 중요한 건 생명의 기원을 규명해 줄 단서를 찾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익(박사/극지연구소) :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겠다고 할때 가고자 하는 곳, 바로 이런 환경과 유사한 것이 남극 활화산 밑에 있다는거죠."
탐사팀은 이번 발견이 백두산의 화산 분출 가능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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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멜버른 화산 활동 25년 만에 첫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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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6 21:46:18
- 수정2015-01-16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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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극에서 들려온 소식도 흥미로운데요.
남극에 있는 3개의 화산 중 하나가 25년 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간 사실을 우리 탐사팀이 처음 확인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30 km 떨어진 곳에 있는 멜버른 화산.
우리 대원들이 탐사에 나섭니다.
산 정상 부근에 접근하자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이 화산에서 화산 활동을 관측하긴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산 정상에서 분출된 유황 가스는 그대로 얼어 붙어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거기 온도가 몇도죠?"
두껍게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이 내부의 뜨거운 용암과 만나면 화산의 분출 강도는 훨씬 커집니다.
<인터뷰> 조문섭(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남극) 빅토리아 랜드라는 곳이 지금 막 갈라지고 있는 증거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극의 화산 연구가 중요한 건 생명의 기원을 규명해 줄 단서를 찾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익(박사/극지연구소) :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겠다고 할때 가고자 하는 곳, 바로 이런 환경과 유사한 것이 남극 활화산 밑에 있다는거죠."
탐사팀은 이번 발견이 백두산의 화산 분출 가능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남극에서 들려온 소식도 흥미로운데요.
남극에 있는 3개의 화산 중 하나가 25년 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간 사실을 우리 탐사팀이 처음 확인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30 km 떨어진 곳에 있는 멜버른 화산.
우리 대원들이 탐사에 나섭니다.
산 정상 부근에 접근하자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이 화산에서 화산 활동을 관측하긴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산 정상에서 분출된 유황 가스는 그대로 얼어 붙어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거기 온도가 몇도죠?"
두껍게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이 내부의 뜨거운 용암과 만나면 화산의 분출 강도는 훨씬 커집니다.
<인터뷰> 조문섭(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남극) 빅토리아 랜드라는 곳이 지금 막 갈라지고 있는 증거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극의 화산 연구가 중요한 건 생명의 기원을 규명해 줄 단서를 찾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익(박사/극지연구소) :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겠다고 할때 가고자 하는 곳, 바로 이런 환경과 유사한 것이 남극 활화산 밑에 있다는거죠."
탐사팀은 이번 발견이 백두산의 화산 분출 가능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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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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