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도 구제역 발생…당정 “백신 접종 강화”
입력 2015.01.08 (21:19)
수정 2015.01.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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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과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은 확산일로입니다.
정부청사 코 앞인 세종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요.
정부, 여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률을 최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 3천 6백마리를 기르는 세종시 농가에서 세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 22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km안에 있는 다른 돼지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미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장 4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의 방역에도 구제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37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2만 8천 마리와 소 한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백신접종률을 100% 가까이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안효대(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 : "100%가 다 백신을 놓게 되면 구제역이 방지가 되는데 지금 추정컨대 한 70% 정도밖에 접종이 안 됐다는 겁니다."
육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현행 50만원인 과태료를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신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혈청 검사를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농민과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은 확산일로입니다.
정부청사 코 앞인 세종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요.
정부, 여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률을 최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 3천 6백마리를 기르는 세종시 농가에서 세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 22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km안에 있는 다른 돼지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미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장 4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의 방역에도 구제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37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2만 8천 마리와 소 한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백신접종률을 100% 가까이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안효대(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 : "100%가 다 백신을 놓게 되면 구제역이 방지가 되는데 지금 추정컨대 한 70% 정도밖에 접종이 안 됐다는 겁니다."
육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현행 50만원인 과태료를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신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혈청 검사를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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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도 구제역 발생…당정 “백신 접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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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8 21:21:00
- 수정2015-01-08 2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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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과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은 확산일로입니다.
정부청사 코 앞인 세종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요.
정부, 여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률을 최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 3천 6백마리를 기르는 세종시 농가에서 세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 22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km안에 있는 다른 돼지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미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장 4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의 방역에도 구제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37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2만 8천 마리와 소 한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백신접종률을 100% 가까이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안효대(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 : "100%가 다 백신을 놓게 되면 구제역이 방지가 되는데 지금 추정컨대 한 70% 정도밖에 접종이 안 됐다는 겁니다."
육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현행 50만원인 과태료를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신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혈청 검사를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농민과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은 확산일로입니다.
정부청사 코 앞인 세종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요.
정부, 여당은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률을 최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 3천 6백마리를 기르는 세종시 농가에서 세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 22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km안에 있는 다른 돼지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미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장 4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의 방역에도 구제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37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2만 8천 마리와 소 한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백신접종률을 100% 가까이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안효대(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 : "100%가 다 백신을 놓게 되면 구제역이 방지가 되는데 지금 추정컨대 한 70% 정도밖에 접종이 안 됐다는 겁니다."
육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현행 50만원인 과태료를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신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혈청 검사를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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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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