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 40대 가장 검거…생활고 때문?
입력 2015.01.06 (21:14)
수정 2015.01.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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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6시 반쯤, 119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로 가면 시신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119 안전센터 관계자 : "출동 시간은 6시 28분이네요. 신고를 119 종합상황실에서 받으면 지령은 바로 저희한테 내려와요."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실제로 아파트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14살 큰 딸, 8살 작은 딸을 모두 살해한 뒤 달아난 겁니다.
강 씨는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아파트를 빠져나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강 씨는 충북 청주에서 스스로 119에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갔다가 추격하는 경찰에 의해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강00(피의자) : "(생활고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가족들이랑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강 씨의 아파트에서는 아내와 딸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은 지옥에서 죗값을 치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김성태(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컴퓨터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가 3년 전에 퇴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것을 비관해서..."
경찰은 강 씨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6시 반쯤, 119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로 가면 시신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119 안전센터 관계자 : "출동 시간은 6시 28분이네요. 신고를 119 종합상황실에서 받으면 지령은 바로 저희한테 내려와요."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실제로 아파트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14살 큰 딸, 8살 작은 딸을 모두 살해한 뒤 달아난 겁니다.
강 씨는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아파트를 빠져나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강 씨는 충북 청주에서 스스로 119에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갔다가 추격하는 경찰에 의해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강00(피의자) : "(생활고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가족들이랑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강 씨의 아파트에서는 아내와 딸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은 지옥에서 죗값을 치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김성태(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컴퓨터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가 3년 전에 퇴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것을 비관해서..."
경찰은 강 씨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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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모녀 살해’ 40대 가장 검거…생활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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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6 21:16:16
- 수정2015-01-06 2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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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6시 반쯤, 119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로 가면 시신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119 안전센터 관계자 : "출동 시간은 6시 28분이네요. 신고를 119 종합상황실에서 받으면 지령은 바로 저희한테 내려와요."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실제로 아파트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14살 큰 딸, 8살 작은 딸을 모두 살해한 뒤 달아난 겁니다.
강 씨는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아파트를 빠져나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강 씨는 충북 청주에서 스스로 119에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갔다가 추격하는 경찰에 의해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강00(피의자) : "(생활고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가족들이랑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강 씨의 아파트에서는 아내와 딸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은 지옥에서 죗값을 치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김성태(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컴퓨터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가 3년 전에 퇴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것을 비관해서..."
경찰은 강 씨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6시 반쯤, 119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로 가면 시신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119 안전센터 관계자 : "출동 시간은 6시 28분이네요. 신고를 119 종합상황실에서 받으면 지령은 바로 저희한테 내려와요."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실제로 아파트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14살 큰 딸, 8살 작은 딸을 모두 살해한 뒤 달아난 겁니다.
강 씨는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아파트를 빠져나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강 씨는 충북 청주에서 스스로 119에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갔다가 추격하는 경찰에 의해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강00(피의자) : "(생활고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가족들이랑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강 씨의 아파트에서는 아내와 딸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은 지옥에서 죗값을 치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녹취> 김성태(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컴퓨터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가 3년 전에 퇴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것을 비관해서..."
경찰은 강 씨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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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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