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 구제역? 확산세에 3차 접종 필요성 제기
입력 2015.01.05 (21:02)
수정 2015.01.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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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지난달 충북에서 시작된 돼지 구제역도 계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신 예방접종을 3차까지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영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 10개 시군을 덮쳤고, 오늘도 경기도 용인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 2차 예방 접종을 한 농민들도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녹취> 돼지 축산 농민 : "백신을 단단히 놨는데 왜 자꾸 (구제역이) 나오지요? 사람 자체가 무서운 거예요. (바이러스가) 어디 묻어오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백신 자체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조만간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팀장) : "이미 항체 형성 전에 감염돼 있던 돼지들에게서 발생했을 뿐이고, 예방 접종이 끝나면 국면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매뉴얼에는 분만 4주 전 엄마 돼지에 한 차례, 출생 10주 전후 새끼 돼지에 한 차례, 이렇게 2차례 예방 접종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진원지였던 충북 진천의 농가는 아예 항체 형성률이 20%에도 못 미쳤고, 경북의 경우는 80%가 넘었는데도 발병했던 것입니다.
<인터뷰> 강신영(충북대 수의예과 교수) : "너무나 항체 수준이 낮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3차 접종을 의무화해 항체 형성률을 100% 가까이 끌어 올리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충북에서 시작된 돼지 구제역도 계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신 예방접종을 3차까지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영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 10개 시군을 덮쳤고, 오늘도 경기도 용인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 2차 예방 접종을 한 농민들도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녹취> 돼지 축산 농민 : "백신을 단단히 놨는데 왜 자꾸 (구제역이) 나오지요? 사람 자체가 무서운 거예요. (바이러스가) 어디 묻어오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백신 자체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조만간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팀장) : "이미 항체 형성 전에 감염돼 있던 돼지들에게서 발생했을 뿐이고, 예방 접종이 끝나면 국면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매뉴얼에는 분만 4주 전 엄마 돼지에 한 차례, 출생 10주 전후 새끼 돼지에 한 차례, 이렇게 2차례 예방 접종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진원지였던 충북 진천의 농가는 아예 항체 형성률이 20%에도 못 미쳤고, 경북의 경우는 80%가 넘었는데도 발병했던 것입니다.
<인터뷰> 강신영(충북대 수의예과 교수) : "너무나 항체 수준이 낮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3차 접종을 의무화해 항체 형성률을 100% 가까이 끌어 올리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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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도 구제역? 확산세에 3차 접종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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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21:03:50
- 수정2015-01-05 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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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지난달 충북에서 시작된 돼지 구제역도 계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신 예방접종을 3차까지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영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 10개 시군을 덮쳤고, 오늘도 경기도 용인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 2차 예방 접종을 한 농민들도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녹취> 돼지 축산 농민 : "백신을 단단히 놨는데 왜 자꾸 (구제역이) 나오지요? 사람 자체가 무서운 거예요. (바이러스가) 어디 묻어오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백신 자체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조만간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팀장) : "이미 항체 형성 전에 감염돼 있던 돼지들에게서 발생했을 뿐이고, 예방 접종이 끝나면 국면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매뉴얼에는 분만 4주 전 엄마 돼지에 한 차례, 출생 10주 전후 새끼 돼지에 한 차례, 이렇게 2차례 예방 접종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진원지였던 충북 진천의 농가는 아예 항체 형성률이 20%에도 못 미쳤고, 경북의 경우는 80%가 넘었는데도 발병했던 것입니다.
<인터뷰> 강신영(충북대 수의예과 교수) : "너무나 항체 수준이 낮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3차 접종을 의무화해 항체 형성률을 100% 가까이 끌어 올리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충북에서 시작된 돼지 구제역도 계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신 예방접종을 3차까지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영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 10개 시군을 덮쳤고, 오늘도 경기도 용인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 2차 예방 접종을 한 농민들도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녹취> 돼지 축산 농민 : "백신을 단단히 놨는데 왜 자꾸 (구제역이) 나오지요? 사람 자체가 무서운 거예요. (바이러스가) 어디 묻어오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백신 자체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조만간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팀장) : "이미 항체 형성 전에 감염돼 있던 돼지들에게서 발생했을 뿐이고, 예방 접종이 끝나면 국면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매뉴얼에는 분만 4주 전 엄마 돼지에 한 차례, 출생 10주 전후 새끼 돼지에 한 차례, 이렇게 2차례 예방 접종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진원지였던 충북 진천의 농가는 아예 항체 형성률이 20%에도 못 미쳤고, 경북의 경우는 80%가 넘었는데도 발병했던 것입니다.
<인터뷰> 강신영(충북대 수의예과 교수) : "너무나 항체 수준이 낮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3차 접종을 의무화해 항체 형성률을 100% 가까이 끌어 올리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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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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