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부실 조사’ 인정…“유착 엄정 대처”
입력 2014.12.22 (21:23)
수정 2014.12.22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항항공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관과 대한항공 사이에 유착관계가 드러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는 공정했다고 장담했던 서승환 장관.
일주일도 안 돼,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항공사 봐주기 조사라는 의견에 대해서 장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을만한 그런 부분이 있다는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자, 서 장관은 유착이 드러나면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임원 동석한 사실도 지금 국토부에서는 감추었고 1등석 명단을 받은 사실이 없다, 이렇게 지금 둘러댔단 말이에요."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만약 유착의 의심이 있을 경우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서 장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 전 음주 상태였는지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와 관련해, 경실련은 조사에 공정성 훼손과 직무유기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대항항공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관과 대한항공 사이에 유착관계가 드러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는 공정했다고 장담했던 서승환 장관.
일주일도 안 돼,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항공사 봐주기 조사라는 의견에 대해서 장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을만한 그런 부분이 있다는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자, 서 장관은 유착이 드러나면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임원 동석한 사실도 지금 국토부에서는 감추었고 1등석 명단을 받은 사실이 없다, 이렇게 지금 둘러댔단 말이에요."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만약 유착의 의심이 있을 경우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서 장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 전 음주 상태였는지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와 관련해, 경실련은 조사에 공정성 훼손과 직무유기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토부 장관, ‘부실 조사’ 인정…“유착 엄정 대처”
-
- 입력 2014-12-22 21:23:34
- 수정2014-12-22 22:32:34

<앵커 멘트>
대항항공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관과 대한항공 사이에 유착관계가 드러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는 공정했다고 장담했던 서승환 장관.
일주일도 안 돼,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항공사 봐주기 조사라는 의견에 대해서 장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을만한 그런 부분이 있다는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자, 서 장관은 유착이 드러나면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임원 동석한 사실도 지금 국토부에서는 감추었고 1등석 명단을 받은 사실이 없다, 이렇게 지금 둘러댔단 말이에요."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만약 유착의 의심이 있을 경우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서 장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 전 음주 상태였는지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와 관련해, 경실련은 조사에 공정성 훼손과 직무유기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대항항공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관과 대한항공 사이에 유착관계가 드러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는 공정했다고 장담했던 서승환 장관.
일주일도 안 돼, 조사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항공사 봐주기 조사라는 의견에 대해서 장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을만한 그런 부분이 있다는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자, 서 장관은 유착이 드러나면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임원 동석한 사실도 지금 국토부에서는 감추었고 1등석 명단을 받은 사실이 없다, 이렇게 지금 둘러댔단 말이에요."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만약 유착의 의심이 있을 경우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서 장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 전 음주 상태였는지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와 관련해, 경실련은 조사에 공정성 훼손과 직무유기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 파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