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물 안전할까?”…첫 현지서 방사능 조사
입력 2014.12.16 (21:44)
수정 2014.1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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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지난해9월부터 일본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조치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조사단이 일본 수산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현지조사에 나섰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전문가 조사단이 치바현 초시항에서 방사능 간이검사 과정을 점검합니다.
<녹취> 수산물 경매관리자 : "오전에 (방사능) 간이검사를 하는 동안 판매도 진행합니다."
<녹취> 현지조사단 :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지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주용(현지조사단장) : "(일본정부가) 제출한 자료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검사시설을 방문해 방사능 표본검사 실태도 확인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두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본정부는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자와(일본수산청 무역교섭관) : "후쿠시마 사고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실히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측에 설명할 것입니다."
전문가 위원회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에 대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치바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지난해9월부터 일본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조치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조사단이 일본 수산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현지조사에 나섰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전문가 조사단이 치바현 초시항에서 방사능 간이검사 과정을 점검합니다.
<녹취> 수산물 경매관리자 : "오전에 (방사능) 간이검사를 하는 동안 판매도 진행합니다."
<녹취> 현지조사단 :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지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주용(현지조사단장) : "(일본정부가) 제출한 자료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검사시설을 방문해 방사능 표본검사 실태도 확인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두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본정부는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자와(일본수산청 무역교섭관) : "후쿠시마 사고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실히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측에 설명할 것입니다."
전문가 위원회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에 대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치바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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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6 21:45:23
- 수정2014-12-16 21:57:45

<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지난해9월부터 일본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조치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조사단이 일본 수산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현지조사에 나섰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전문가 조사단이 치바현 초시항에서 방사능 간이검사 과정을 점검합니다.
<녹취> 수산물 경매관리자 : "오전에 (방사능) 간이검사를 하는 동안 판매도 진행합니다."
<녹취> 현지조사단 :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지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주용(현지조사단장) : "(일본정부가) 제출한 자료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검사시설을 방문해 방사능 표본검사 실태도 확인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두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본정부는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자와(일본수산청 무역교섭관) : "후쿠시마 사고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실히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측에 설명할 것입니다."
전문가 위원회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에 대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치바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지난해9월부터 일본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조치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조사단이 일본 수산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현지조사에 나섰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전문가 조사단이 치바현 초시항에서 방사능 간이검사 과정을 점검합니다.
<녹취> 수산물 경매관리자 : "오전에 (방사능) 간이검사를 하는 동안 판매도 진행합니다."
<녹취> 현지조사단 :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지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주용(현지조사단장) : "(일본정부가) 제출한 자료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검사시설을 방문해 방사능 표본검사 실태도 확인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두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본정부는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자와(일본수산청 무역교섭관) : "후쿠시마 사고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실히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측에 설명할 것입니다."
전문가 위원회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에 대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치바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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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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