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생명의 호수’ 이름값…철새 20년 새 최다
입력 2014.11.28 (21:41)
수정 2014.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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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요즘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이 예년보다 1-2주 빨리 또 시화호가 만들어진 후 가장 많이 찾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화호 갈대습지입니다.
어디에들 웅크렸었는지 철새들이 순식간에 날아올라 초겨울 하늘을 뒤덮습니다.
큰기러깁니다.
9월 초부터 날아오기 시작해 3만 마리 정도가 이곳에서 겨울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여기에 먹이가 부족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변에 도심까지 가고 농로에 와서 먹이를 찾고 분산됐다가 저녁에는 또 이 저류지를 찾습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도 지난달 말부터 시화호 한 켠을 떡하니 차지했습니다.
시화호가 만들어진지 20년, 올해는 철새들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왔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큰 고니, 큰고니가 천 마리 이상이 왔다는 것은 정말 감동이거든요. 정말 지금까지 지켜 본 중에서 가장 아주 행복해요"
여름철새 왜가리도 배를 더 불리겠다며 아직 머물러 있습니다.
저어새의 유유자적, 보는 마음도 여유롭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사람도 땅이 필요하잖아요. 이 새들도 쉴 수 있는 공간, 얘네들이 살 수 있는 땅이 필요하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철새들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겨울 한 철을 온전히 보내는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요즘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이 예년보다 1-2주 빨리 또 시화호가 만들어진 후 가장 많이 찾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화호 갈대습지입니다.
어디에들 웅크렸었는지 철새들이 순식간에 날아올라 초겨울 하늘을 뒤덮습니다.
큰기러깁니다.
9월 초부터 날아오기 시작해 3만 마리 정도가 이곳에서 겨울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여기에 먹이가 부족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변에 도심까지 가고 농로에 와서 먹이를 찾고 분산됐다가 저녁에는 또 이 저류지를 찾습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도 지난달 말부터 시화호 한 켠을 떡하니 차지했습니다.
시화호가 만들어진지 20년, 올해는 철새들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왔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큰 고니, 큰고니가 천 마리 이상이 왔다는 것은 정말 감동이거든요. 정말 지금까지 지켜 본 중에서 가장 아주 행복해요"
여름철새 왜가리도 배를 더 불리겠다며 아직 머물러 있습니다.
저어새의 유유자적, 보는 마음도 여유롭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사람도 땅이 필요하잖아요. 이 새들도 쉴 수 있는 공간, 얘네들이 살 수 있는 땅이 필요하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철새들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겨울 한 철을 온전히 보내는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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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생명의 호수’ 이름값…철새 20년 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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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8 21:42:36
- 수정2014-11-28 21:52:49

<앵커 멘트>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요즘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이 예년보다 1-2주 빨리 또 시화호가 만들어진 후 가장 많이 찾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화호 갈대습지입니다.
어디에들 웅크렸었는지 철새들이 순식간에 날아올라 초겨울 하늘을 뒤덮습니다.
큰기러깁니다.
9월 초부터 날아오기 시작해 3만 마리 정도가 이곳에서 겨울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여기에 먹이가 부족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변에 도심까지 가고 농로에 와서 먹이를 찾고 분산됐다가 저녁에는 또 이 저류지를 찾습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도 지난달 말부터 시화호 한 켠을 떡하니 차지했습니다.
시화호가 만들어진지 20년, 올해는 철새들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왔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큰 고니, 큰고니가 천 마리 이상이 왔다는 것은 정말 감동이거든요. 정말 지금까지 지켜 본 중에서 가장 아주 행복해요"
여름철새 왜가리도 배를 더 불리겠다며 아직 머물러 있습니다.
저어새의 유유자적, 보는 마음도 여유롭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사람도 땅이 필요하잖아요. 이 새들도 쉴 수 있는 공간, 얘네들이 살 수 있는 땅이 필요하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철새들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겨울 한 철을 온전히 보내는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요즘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이 예년보다 1-2주 빨리 또 시화호가 만들어진 후 가장 많이 찾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화호 갈대습지입니다.
어디에들 웅크렸었는지 철새들이 순식간에 날아올라 초겨울 하늘을 뒤덮습니다.
큰기러깁니다.
9월 초부터 날아오기 시작해 3만 마리 정도가 이곳에서 겨울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여기에 먹이가 부족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변에 도심까지 가고 농로에 와서 먹이를 찾고 분산됐다가 저녁에는 또 이 저류지를 찾습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도 지난달 말부터 시화호 한 켠을 떡하니 차지했습니다.
시화호가 만들어진지 20년, 올해는 철새들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왔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큰 고니, 큰고니가 천 마리 이상이 왔다는 것은 정말 감동이거든요. 정말 지금까지 지켜 본 중에서 가장 아주 행복해요"
여름철새 왜가리도 배를 더 불리겠다며 아직 머물러 있습니다.
저어새의 유유자적, 보는 마음도 여유롭습니다.
<인터뷰> 최종인 : "사람도 땅이 필요하잖아요. 이 새들도 쉴 수 있는 공간, 얘네들이 살 수 있는 땅이 필요하다.."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철새들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겨울 한 철을 온전히 보내는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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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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