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1500원대 주유소 등장…경제 영향은?
입력 2014.11.28 (21:07)
수정 2014.11.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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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도권에서도 휘발유1리터당 천5백원대의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좋지만 일부 산업계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휘발유 1리터 값이 천5백97원.
수도권 주유소에서 천5백 원대 휘발유 가격표가 등장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기상(서울 은평구) : "저희 서민 같은 경우야 뭐 내리면 내리는 만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일반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소비자 물가가 떨어져 소비가 늘어납니다.
기업도 생산비가 줄고 수익성이 좋아져 생산과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국제 유가가 10% 하락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0.2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원가의 절감, 가계의 구매력 증대 등을 통해서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성장세를 높이는…"
하지만, 지금도 적자에 시달리는 정유업계는 주름살이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녹취> 이상훈(GS칼텍스 팀장) : "비쌀 때 원유를 구매해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 원유를 가지고 (석유) 제품을 만들어서 출하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밖에 없죠)"
조선업계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도권에서도 휘발유1리터당 천5백원대의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좋지만 일부 산업계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휘발유 1리터 값이 천5백97원.
수도권 주유소에서 천5백 원대 휘발유 가격표가 등장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기상(서울 은평구) : "저희 서민 같은 경우야 뭐 내리면 내리는 만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일반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소비자 물가가 떨어져 소비가 늘어납니다.
기업도 생산비가 줄고 수익성이 좋아져 생산과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국제 유가가 10% 하락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0.2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원가의 절감, 가계의 구매력 증대 등을 통해서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성장세를 높이는…"
하지만, 지금도 적자에 시달리는 정유업계는 주름살이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녹취> 이상훈(GS칼텍스 팀장) : "비쌀 때 원유를 구매해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 원유를 가지고 (석유) 제품을 만들어서 출하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밖에 없죠)"
조선업계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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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1500원대 주유소 등장…경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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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8 21:08:56
- 수정2014-11-28 2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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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도권에서도 휘발유1리터당 천5백원대의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좋지만 일부 산업계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휘발유 1리터 값이 천5백97원.
수도권 주유소에서 천5백 원대 휘발유 가격표가 등장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기상(서울 은평구) : "저희 서민 같은 경우야 뭐 내리면 내리는 만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일반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소비자 물가가 떨어져 소비가 늘어납니다.
기업도 생산비가 줄고 수익성이 좋아져 생산과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국제 유가가 10% 하락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0.2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원가의 절감, 가계의 구매력 증대 등을 통해서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성장세를 높이는…"
하지만, 지금도 적자에 시달리는 정유업계는 주름살이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녹취> 이상훈(GS칼텍스 팀장) : "비쌀 때 원유를 구매해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 원유를 가지고 (석유) 제품을 만들어서 출하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밖에 없죠)"
조선업계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도권에서도 휘발유1리터당 천5백원대의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좋지만 일부 산업계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휘발유 1리터 값이 천5백97원.
수도권 주유소에서 천5백 원대 휘발유 가격표가 등장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기상(서울 은평구) : "저희 서민 같은 경우야 뭐 내리면 내리는 만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일반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소비자 물가가 떨어져 소비가 늘어납니다.
기업도 생산비가 줄고 수익성이 좋아져 생산과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국제 유가가 10% 하락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0.2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원가의 절감, 가계의 구매력 증대 등을 통해서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성장세를 높이는…"
하지만, 지금도 적자에 시달리는 정유업계는 주름살이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녹취> 이상훈(GS칼텍스 팀장) : "비쌀 때 원유를 구매해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 원유를 가지고 (석유) 제품을 만들어서 출하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밖에 없죠)"
조선업계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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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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