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석유 감산 합의 불발…유가 하락 어디까지?
입력 2014.11.28 (21:05)
수정 2014.11.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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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부턴 기름값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최근 유가 하락에도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유가는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고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먼저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
국제 유가가 지난 여름보다 30% 이상 떨어져 소비자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자 고객 : "연초보다 내려가서 좋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은 이 같은 유가 하락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유가를 올리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내부에서 거셌지만 내년 6월까지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산 하미드(OPEC 대변인) : "2011년 12월에 합의했던 하루 3천만 배럴 생산하는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급 과잉이 계속되며 유가는 4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미 텍사스유는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다음달에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불황을 겪고 있는 유럽 등 주요국들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이제부턴 기름값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최근 유가 하락에도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유가는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고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먼저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
국제 유가가 지난 여름보다 30% 이상 떨어져 소비자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자 고객 : "연초보다 내려가서 좋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은 이 같은 유가 하락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유가를 올리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내부에서 거셌지만 내년 6월까지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산 하미드(OPEC 대변인) : "2011년 12월에 합의했던 하루 3천만 배럴 생산하는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급 과잉이 계속되며 유가는 4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미 텍사스유는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다음달에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불황을 겪고 있는 유럽 등 주요국들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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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석유 감산 합의 불발…유가 하락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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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8 21:05:41
- 수정2014-11-28 2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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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부턴 기름값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최근 유가 하락에도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유가는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고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먼저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
국제 유가가 지난 여름보다 30% 이상 떨어져 소비자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자 고객 : "연초보다 내려가서 좋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은 이 같은 유가 하락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유가를 올리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내부에서 거셌지만 내년 6월까지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산 하미드(OPEC 대변인) : "2011년 12월에 합의했던 하루 3천만 배럴 생산하는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급 과잉이 계속되며 유가는 4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미 텍사스유는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다음달에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불황을 겪고 있는 유럽 등 주요국들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이제부턴 기름값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최근 유가 하락에도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유가는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고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먼저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
국제 유가가 지난 여름보다 30% 이상 떨어져 소비자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자 고객 : "연초보다 내려가서 좋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은 이 같은 유가 하락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유가를 올리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내부에서 거셌지만 내년 6월까지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하산 하미드(OPEC 대변인) : "2011년 12월에 합의했던 하루 3천만 배럴 생산하는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급 과잉이 계속되며 유가는 4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미 텍사스유는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다음달에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불황을 겪고 있는 유럽 등 주요국들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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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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