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력 떨어지는데…대책은?
입력 2014.11.23 (21:03)
수정 2014.11.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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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인구 구조를 바꿀 정도가 된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부양 인구는 급증하지만 일할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인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 박람회에 몰려든 구직자들.
대형 강의실을 가득 채운 고시생들.
체감 실업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일하겠다는 젊은 층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녹취> 공무원 시험 준비생 :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도 엄청 많은 것을 볼 때 과에 두세 명 밖에 안됐던 것 같아요. 바로 취업하는 사람이."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가 2년 뒤 전체 인구의 72.9%를 정점으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2060년에는 49.7%까지 떨어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할 사람은 늘면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평균 3.8%를 기록하던 실질 성장률은 2040년에는 1.7%로 내려선 뒤 2060년에는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추락을 막기 위해선 여성의 출산율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광석(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보육시설 확대와 같은 대책들이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
고령층의 근로 기회를 늘리고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저출산·고령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렇게 인구 구조를 바꿀 정도가 된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부양 인구는 급증하지만 일할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인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 박람회에 몰려든 구직자들.
대형 강의실을 가득 채운 고시생들.
체감 실업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일하겠다는 젊은 층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녹취> 공무원 시험 준비생 :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도 엄청 많은 것을 볼 때 과에 두세 명 밖에 안됐던 것 같아요. 바로 취업하는 사람이."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가 2년 뒤 전체 인구의 72.9%를 정점으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2060년에는 49.7%까지 떨어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할 사람은 늘면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평균 3.8%를 기록하던 실질 성장률은 2040년에는 1.7%로 내려선 뒤 2060년에는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추락을 막기 위해선 여성의 출산율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광석(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보육시설 확대와 같은 대책들이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
고령층의 근로 기회를 늘리고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저출산·고령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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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3 21:05:25
- 수정2014-11-23 2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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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구 구조를 바꿀 정도가 된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부양 인구는 급증하지만 일할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인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 박람회에 몰려든 구직자들.
대형 강의실을 가득 채운 고시생들.
체감 실업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일하겠다는 젊은 층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녹취> 공무원 시험 준비생 :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도 엄청 많은 것을 볼 때 과에 두세 명 밖에 안됐던 것 같아요. 바로 취업하는 사람이."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가 2년 뒤 전체 인구의 72.9%를 정점으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2060년에는 49.7%까지 떨어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할 사람은 늘면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평균 3.8%를 기록하던 실질 성장률은 2040년에는 1.7%로 내려선 뒤 2060년에는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추락을 막기 위해선 여성의 출산율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광석(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보육시설 확대와 같은 대책들이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
고령층의 근로 기회를 늘리고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저출산·고령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렇게 인구 구조를 바꿀 정도가 된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부양 인구는 급증하지만 일할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인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 박람회에 몰려든 구직자들.
대형 강의실을 가득 채운 고시생들.
체감 실업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일하겠다는 젊은 층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녹취> 공무원 시험 준비생 :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도 엄청 많은 것을 볼 때 과에 두세 명 밖에 안됐던 것 같아요. 바로 취업하는 사람이."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가 2년 뒤 전체 인구의 72.9%를 정점으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2060년에는 49.7%까지 떨어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할 사람은 늘면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평균 3.8%를 기록하던 실질 성장률은 2040년에는 1.7%로 내려선 뒤 2060년에는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추락을 막기 위해선 여성의 출산율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광석(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보육시설 확대와 같은 대책들이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
고령층의 근로 기회를 늘리고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저출산·고령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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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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