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학생’ 파리서 강제 송환 도중 극적 탈출
입력 2014.11.19 (21:12)
수정 2014.11.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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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한 북한 대학생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던 중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은 장성택 측근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건축분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 건축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유학중이던 북한 고위층 아들로 알려진 한모 군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군은 2,3주전 북한측 요원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다 공항근처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군은 아버지가 장성택의 측근으로 몰려 숙청돼 북으로 끌려갈 경우 자신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탈출해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한국 유학생 : "지난주에 학교로 누가 찾아와서 북한 학생이 없어졌다고..."
우리정부는 주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정부에 사실 확인과 함께 한 군이 본인의사에 반해서 강제송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나 제3국으로 망명할 의사가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과 대사관을 두는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등 비정치적 분야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강제송환 시도는 인권의 문제인만큼 사건 전개에 따라서는 프랑스와 북한간 외교적 마찰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한 북한 대학생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던 중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은 장성택 측근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건축분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 건축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유학중이던 북한 고위층 아들로 알려진 한모 군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군은 2,3주전 북한측 요원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다 공항근처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군은 아버지가 장성택의 측근으로 몰려 숙청돼 북으로 끌려갈 경우 자신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탈출해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한국 유학생 : "지난주에 학교로 누가 찾아와서 북한 학생이 없어졌다고..."
우리정부는 주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정부에 사실 확인과 함께 한 군이 본인의사에 반해서 강제송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나 제3국으로 망명할 의사가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과 대사관을 두는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등 비정치적 분야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강제송환 시도는 인권의 문제인만큼 사건 전개에 따라서는 프랑스와 북한간 외교적 마찰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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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유학생’ 파리서 강제 송환 도중 극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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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9 21:14:03
- 수정2014-11-19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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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한 북한 대학생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던 중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은 장성택 측근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건축분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 건축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유학중이던 북한 고위층 아들로 알려진 한모 군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군은 2,3주전 북한측 요원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다 공항근처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군은 아버지가 장성택의 측근으로 몰려 숙청돼 북으로 끌려갈 경우 자신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탈출해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한국 유학생 : "지난주에 학교로 누가 찾아와서 북한 학생이 없어졌다고..."
우리정부는 주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정부에 사실 확인과 함께 한 군이 본인의사에 반해서 강제송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나 제3국으로 망명할 의사가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과 대사관을 두는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등 비정치적 분야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강제송환 시도는 인권의 문제인만큼 사건 전개에 따라서는 프랑스와 북한간 외교적 마찰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한 북한 대학생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던 중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은 장성택 측근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건축분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 건축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유학중이던 북한 고위층 아들로 알려진 한모 군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군은 2,3주전 북한측 요원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다 공항근처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군은 아버지가 장성택의 측근으로 몰려 숙청돼 북으로 끌려갈 경우 자신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탈출해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한국 유학생 : "지난주에 학교로 누가 찾아와서 북한 학생이 없어졌다고..."
우리정부는 주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정부에 사실 확인과 함께 한 군이 본인의사에 반해서 강제송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나 제3국으로 망명할 의사가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과 대사관을 두는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등 비정치적 분야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강제송환 시도는 인권의 문제인만큼 사건 전개에 따라서는 프랑스와 북한간 외교적 마찰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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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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