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오바마 요청 고려”
입력 2014.10.22 (21:04)
수정 2014.10.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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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한 명을 석방했습니다.
북한은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가 풀려난 것은 북한에 억류된 지 반년만입니다.
북한은 억류중이던 파울씨를 보내주겠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 와서 데려가라고 요구했고 미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북한으로 직행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지난 4월말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성경책을 호텔에 남겨뒀다는 이른바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됐던 파울씨는 케네스 배씨 등 다른 두명의 억류 미국인과는 달리 재판에 넘겨지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제프리 파울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뉴욕 채널과 미 당국자의 비공개 방북 등 직접 대화까지 가지며 억류자 석방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북한이 클린턴 전 대통령 같은 고위급의 방문을 요구하면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번 석방 조치는 미국이 인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등 대북 공세를 강화하던 중에 나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석방조치에 미국 정부가환영 입장으로 화답하면서 미북한간 경색 국면에 변화 조짐이 생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한 명을 석방했습니다.
북한은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가 풀려난 것은 북한에 억류된 지 반년만입니다.
북한은 억류중이던 파울씨를 보내주겠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 와서 데려가라고 요구했고 미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북한으로 직행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지난 4월말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성경책을 호텔에 남겨뒀다는 이른바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됐던 파울씨는 케네스 배씨 등 다른 두명의 억류 미국인과는 달리 재판에 넘겨지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제프리 파울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뉴욕 채널과 미 당국자의 비공개 방북 등 직접 대화까지 가지며 억류자 석방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북한이 클린턴 전 대통령 같은 고위급의 방문을 요구하면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번 석방 조치는 미국이 인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등 대북 공세를 강화하던 중에 나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석방조치에 미국 정부가환영 입장으로 화답하면서 미북한간 경색 국면에 변화 조짐이 생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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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21:05:17
- 수정2014-10-22 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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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한 명을 석방했습니다.
북한은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가 풀려난 것은 북한에 억류된 지 반년만입니다.
북한은 억류중이던 파울씨를 보내주겠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 와서 데려가라고 요구했고 미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북한으로 직행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지난 4월말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성경책을 호텔에 남겨뒀다는 이른바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됐던 파울씨는 케네스 배씨 등 다른 두명의 억류 미국인과는 달리 재판에 넘겨지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제프리 파울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뉴욕 채널과 미 당국자의 비공개 방북 등 직접 대화까지 가지며 억류자 석방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북한이 클린턴 전 대통령 같은 고위급의 방문을 요구하면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번 석방 조치는 미국이 인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등 대북 공세를 강화하던 중에 나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석방조치에 미국 정부가환영 입장으로 화답하면서 미북한간 경색 국면에 변화 조짐이 생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한 명을 석방했습니다.
북한은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가 풀려난 것은 북한에 억류된 지 반년만입니다.
북한은 억류중이던 파울씨를 보내주겠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 와서 데려가라고 요구했고 미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북한으로 직행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지난 4월말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성경책을 호텔에 남겨뒀다는 이른바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됐던 파울씨는 케네스 배씨 등 다른 두명의 억류 미국인과는 달리 재판에 넘겨지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제프리 파울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뉴욕 채널과 미 당국자의 비공개 방북 등 직접 대화까지 가지며 억류자 석방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북한이 클린턴 전 대통령 같은 고위급의 방문을 요구하면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번 석방 조치는 미국이 인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등 대북 공세를 강화하던 중에 나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히 석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석방조치에 미국 정부가환영 입장으로 화답하면서 미북한간 경색 국면에 변화 조짐이 생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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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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