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성수대교 붕괴 20년…관리 예산·인력 부족
입력 2014.10.20 (21:35)
수정 2014.10.20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일이면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30여명이 숨진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지 20년이 됩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지금은 이 다리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먼저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미터 길이 교량 상판이 뚝 끊어져 한강 위로 쳐박혔습니다.
<녹취> 당시 목격자 : "우지직 우지직 소리가 나면서 꽝, 우지직 꽝 소리가 났어요. (붕괴 과정은) 잠깐이예요. 순간적이예요."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악몽의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상판 붕괴가 시작됐던 지점에는 쇠로 된 낙교 방지턱이 설치됐습니다.
교량 상판이 끊어져도 한강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입니다.
<녹취> "이물질 같은 것이 낄 수 있어서. 진동이 심하면 풀리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구조물의 온도와 변형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심(서울시 도로시설과장) : "24시간 모니터링 해서 결과를 분석해서 시설물이 안전한지 보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하지만 한동안 늘었던 도로 관리 예산은 2004년 부터 줄기시작해 최근 10년 간 40% 줄었고, 관리 인력은 3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효(연세대 교수) : "구조물의 수는, 대상물의 수는 늘어났고 수명은 점점 늙어갔고 그런데 유지 관리 비용은 줄었다는 건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얘기죠."
교량은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급격히 노후화돼 관리 비용이 급증합니다.
한강 교량 대부분이 1980년을 전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특단의 안전예산 확보 등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내일이면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30여명이 숨진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지 20년이 됩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지금은 이 다리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먼저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미터 길이 교량 상판이 뚝 끊어져 한강 위로 쳐박혔습니다.
<녹취> 당시 목격자 : "우지직 우지직 소리가 나면서 꽝, 우지직 꽝 소리가 났어요. (붕괴 과정은) 잠깐이예요. 순간적이예요."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악몽의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상판 붕괴가 시작됐던 지점에는 쇠로 된 낙교 방지턱이 설치됐습니다.
교량 상판이 끊어져도 한강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입니다.
<녹취> "이물질 같은 것이 낄 수 있어서. 진동이 심하면 풀리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구조물의 온도와 변형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심(서울시 도로시설과장) : "24시간 모니터링 해서 결과를 분석해서 시설물이 안전한지 보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하지만 한동안 늘었던 도로 관리 예산은 2004년 부터 줄기시작해 최근 10년 간 40% 줄었고, 관리 인력은 3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효(연세대 교수) : "구조물의 수는, 대상물의 수는 늘어났고 수명은 점점 늙어갔고 그런데 유지 관리 비용은 줄었다는 건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얘기죠."
교량은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급격히 노후화돼 관리 비용이 급증합니다.
한강 교량 대부분이 1980년을 전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특단의 안전예산 확보 등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진단] ① 성수대교 붕괴 20년…관리 예산·인력 부족
-
- 입력 2014-10-20 21:36:47
- 수정2014-10-20 22:22:01

<앵커 멘트>
내일이면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30여명이 숨진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지 20년이 됩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지금은 이 다리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먼저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미터 길이 교량 상판이 뚝 끊어져 한강 위로 쳐박혔습니다.
<녹취> 당시 목격자 : "우지직 우지직 소리가 나면서 꽝, 우지직 꽝 소리가 났어요. (붕괴 과정은) 잠깐이예요. 순간적이예요."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악몽의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상판 붕괴가 시작됐던 지점에는 쇠로 된 낙교 방지턱이 설치됐습니다.
교량 상판이 끊어져도 한강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입니다.
<녹취> "이물질 같은 것이 낄 수 있어서. 진동이 심하면 풀리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구조물의 온도와 변형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심(서울시 도로시설과장) : "24시간 모니터링 해서 결과를 분석해서 시설물이 안전한지 보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하지만 한동안 늘었던 도로 관리 예산은 2004년 부터 줄기시작해 최근 10년 간 40% 줄었고, 관리 인력은 3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효(연세대 교수) : "구조물의 수는, 대상물의 수는 늘어났고 수명은 점점 늙어갔고 그런데 유지 관리 비용은 줄었다는 건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얘기죠."
교량은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급격히 노후화돼 관리 비용이 급증합니다.
한강 교량 대부분이 1980년을 전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특단의 안전예산 확보 등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내일이면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30여명이 숨진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지 20년이 됩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지금은 이 다리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먼저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미터 길이 교량 상판이 뚝 끊어져 한강 위로 쳐박혔습니다.
<녹취> 당시 목격자 : "우지직 우지직 소리가 나면서 꽝, 우지직 꽝 소리가 났어요. (붕괴 과정은) 잠깐이예요. 순간적이예요."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악몽의 세월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상판 붕괴가 시작됐던 지점에는 쇠로 된 낙교 방지턱이 설치됐습니다.
교량 상판이 끊어져도 한강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입니다.
<녹취> "이물질 같은 것이 낄 수 있어서. 진동이 심하면 풀리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구조물의 온도와 변형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심(서울시 도로시설과장) : "24시간 모니터링 해서 결과를 분석해서 시설물이 안전한지 보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하지만 한동안 늘었던 도로 관리 예산은 2004년 부터 줄기시작해 최근 10년 간 40% 줄었고, 관리 인력은 3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효(연세대 교수) : "구조물의 수는, 대상물의 수는 늘어났고 수명은 점점 늙어갔고 그런데 유지 관리 비용은 줄었다는 건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얘기죠."
교량은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급격히 노후화돼 관리 비용이 급증합니다.
한강 교량 대부분이 1980년을 전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특단의 안전예산 확보 등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이철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