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 불 붙여…’ 불법조업 중국어선 전쟁 중
입력 2014.10.16 (21:31)
수정 2014.10.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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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장이 단속 과정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서해에서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 현장을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 끝 어청도에서 백25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포착됩니다.
우리 해경의 검문과 접근을 피하기 위해 쇠꼬챙이로 무장한 배는 해경 단속정이 다가가자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2차 정선명령!"
단속정이 전속력으로 뒤쫓아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합니다.
<녹취> "중국 어선의 오른쪽으로 접근하겠음!"
지난 이틀간 단속에서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되고, 선원 80명이 압송됐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입니다.
선체에 태극기까지 꽂은 채 우리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어선 선장 사망 사건까지 났지만, 불법조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왕모 씨(나포 중국어선 선장) : "(왜 우리 해역에 왔습니까?) 중국에는 고기가 없고 한국 해역에 고기가 많아서."
이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해 해경 특공대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세철(해경 특공대원) : "가스총에 불을 붙여서 던지는 경우도 있고 눈에 보이는 소화기나 이런거 잡아 던지고 그 다음에 식칼이나 이런 것도 날아옵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 수천 척이 황금 어장을 노리면서 서해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얼마 전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장이 단속 과정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서해에서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 현장을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 끝 어청도에서 백25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포착됩니다.
우리 해경의 검문과 접근을 피하기 위해 쇠꼬챙이로 무장한 배는 해경 단속정이 다가가자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2차 정선명령!"
단속정이 전속력으로 뒤쫓아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합니다.
<녹취> "중국 어선의 오른쪽으로 접근하겠음!"
지난 이틀간 단속에서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되고, 선원 80명이 압송됐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입니다.
선체에 태극기까지 꽂은 채 우리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어선 선장 사망 사건까지 났지만, 불법조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왕모 씨(나포 중국어선 선장) : "(왜 우리 해역에 왔습니까?) 중국에는 고기가 없고 한국 해역에 고기가 많아서."
이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해 해경 특공대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세철(해경 특공대원) : "가스총에 불을 붙여서 던지는 경우도 있고 눈에 보이는 소화기나 이런거 잡아 던지고 그 다음에 식칼이나 이런 것도 날아옵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 수천 척이 황금 어장을 노리면서 서해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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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총 불 붙여…’ 불법조업 중국어선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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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6 21:32:35
- 수정2014-10-16 2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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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장이 단속 과정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서해에서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 현장을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 끝 어청도에서 백25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포착됩니다.
우리 해경의 검문과 접근을 피하기 위해 쇠꼬챙이로 무장한 배는 해경 단속정이 다가가자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2차 정선명령!"
단속정이 전속력으로 뒤쫓아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합니다.
<녹취> "중국 어선의 오른쪽으로 접근하겠음!"
지난 이틀간 단속에서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되고, 선원 80명이 압송됐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입니다.
선체에 태극기까지 꽂은 채 우리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어선 선장 사망 사건까지 났지만, 불법조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왕모 씨(나포 중국어선 선장) : "(왜 우리 해역에 왔습니까?) 중국에는 고기가 없고 한국 해역에 고기가 많아서."
이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해 해경 특공대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세철(해경 특공대원) : "가스총에 불을 붙여서 던지는 경우도 있고 눈에 보이는 소화기나 이런거 잡아 던지고 그 다음에 식칼이나 이런 것도 날아옵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 수천 척이 황금 어장을 노리면서 서해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얼마 전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장이 단속 과정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서해에서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 현장을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 끝 어청도에서 백25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포착됩니다.
우리 해경의 검문과 접근을 피하기 위해 쇠꼬챙이로 무장한 배는 해경 단속정이 다가가자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2차 정선명령!"
단속정이 전속력으로 뒤쫓아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합니다.
<녹취> "중국 어선의 오른쪽으로 접근하겠음!"
지난 이틀간 단속에서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되고, 선원 80명이 압송됐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입니다.
선체에 태극기까지 꽂은 채 우리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어선 선장 사망 사건까지 났지만, 불법조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왕모 씨(나포 중국어선 선장) : "(왜 우리 해역에 왔습니까?) 중국에는 고기가 없고 한국 해역에 고기가 많아서."
이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해 해경 특공대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세철(해경 특공대원) : "가스총에 불을 붙여서 던지는 경우도 있고 눈에 보이는 소화기나 이런거 잡아 던지고 그 다음에 식칼이나 이런 것도 날아옵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 수천 척이 황금 어장을 노리면서 서해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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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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