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안 나면 회비 환불?” 투자자문 피해 증가
입력 2014.10.12 (21:17)
수정 2014.10.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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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약속한 것보다 투자 수익률이 낮으면 회비를 돌려준다 유사 투자 자문업체의 광곤데요,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는데도 회비를 돌려주지 않아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사 주식투자 자문업체가 가입자에게 발급한 서약섭니다.
가입후 한달 동안의 수익률이 30% 이하인 경우엔 회비를 전액 환불해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회비 백만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투자 자문업체 관련 피해는 3년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김00(주식정보제공서비스 피해자) : "(연회비가 277만원인데) 현재 시점에서 손실이니까 내일 가면 또 오를 수 있고 모레 가면 또 오를 수도 있고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한 손실이 아니지 않냐는 얘길 들었죠."
현행 법률상 투자정보제공 서비스는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은, 갖가지 구실을 붙여 환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진자(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 : "입회비에서 가입비 자체를 90%로 딱 산정을 해서 90% 정도는 아예 환불을 해주지 않는 그런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자문업체는 7백 곳이 넘을 정도로 난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고만 하면 영업할 수 있는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약속한 것보다 투자 수익률이 낮으면 회비를 돌려준다 유사 투자 자문업체의 광곤데요,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는데도 회비를 돌려주지 않아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사 주식투자 자문업체가 가입자에게 발급한 서약섭니다.
가입후 한달 동안의 수익률이 30% 이하인 경우엔 회비를 전액 환불해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회비 백만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투자 자문업체 관련 피해는 3년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김00(주식정보제공서비스 피해자) : "(연회비가 277만원인데) 현재 시점에서 손실이니까 내일 가면 또 오를 수 있고 모레 가면 또 오를 수도 있고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한 손실이 아니지 않냐는 얘길 들었죠."
현행 법률상 투자정보제공 서비스는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은, 갖가지 구실을 붙여 환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진자(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 : "입회비에서 가입비 자체를 90%로 딱 산정을 해서 90% 정도는 아예 환불을 해주지 않는 그런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자문업체는 7백 곳이 넘을 정도로 난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고만 하면 영업할 수 있는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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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 안 나면 회비 환불?” 투자자문 피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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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2 21:21:27
- 수정2014-10-12 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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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약속한 것보다 투자 수익률이 낮으면 회비를 돌려준다 유사 투자 자문업체의 광곤데요,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는데도 회비를 돌려주지 않아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사 주식투자 자문업체가 가입자에게 발급한 서약섭니다.
가입후 한달 동안의 수익률이 30% 이하인 경우엔 회비를 전액 환불해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회비 백만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투자 자문업체 관련 피해는 3년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김00(주식정보제공서비스 피해자) : "(연회비가 277만원인데) 현재 시점에서 손실이니까 내일 가면 또 오를 수 있고 모레 가면 또 오를 수도 있고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한 손실이 아니지 않냐는 얘길 들었죠."
현행 법률상 투자정보제공 서비스는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은, 갖가지 구실을 붙여 환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진자(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 : "입회비에서 가입비 자체를 90%로 딱 산정을 해서 90% 정도는 아예 환불을 해주지 않는 그런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자문업체는 7백 곳이 넘을 정도로 난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고만 하면 영업할 수 있는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약속한 것보다 투자 수익률이 낮으면 회비를 돌려준다 유사 투자 자문업체의 광곤데요,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는데도 회비를 돌려주지 않아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사 주식투자 자문업체가 가입자에게 발급한 서약섭니다.
가입후 한달 동안의 수익률이 30% 이하인 경우엔 회비를 전액 환불해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회비 백만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투자 자문업체 관련 피해는 3년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익은 커녕 손실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김00(주식정보제공서비스 피해자) : "(연회비가 277만원인데) 현재 시점에서 손실이니까 내일 가면 또 오를 수 있고 모레 가면 또 오를 수도 있고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한 손실이 아니지 않냐는 얘길 들었죠."
현행 법률상 투자정보제공 서비스는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은, 갖가지 구실을 붙여 환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진자(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 : "입회비에서 가입비 자체를 90%로 딱 산정을 해서 90% 정도는 아예 환불을 해주지 않는 그런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자문업체는 7백 곳이 넘을 정도로 난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고만 하면 영업할 수 있는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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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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