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육군 사단장 긴급 체포…영장 신청
입력 2014.10.10 (21:10)
수정 2014.10.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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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현역 육군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 했다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군의 기강해이가 갈데까지 갔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에 있는 육군 모 사단입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이 부대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사관인 이 여군은 지난 6월 예하부대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사단 사령부로 옮겨 근무하는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사단장은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최소 다섯 차례, 집무실에서 이 여군 부사관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사단장이 오히려 2차 피해를 가한 겁니다.
이 사실은 피해자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습니다.
군은 사단장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르면 오늘밤 발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소수 인원에 의한 성 문제 등 야전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난 2012년 현역 부사단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까지 된 것은 창군이래 처음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다음소식입니다.
현역 육군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 했다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군의 기강해이가 갈데까지 갔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에 있는 육군 모 사단입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이 부대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사관인 이 여군은 지난 6월 예하부대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사단 사령부로 옮겨 근무하는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사단장은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최소 다섯 차례, 집무실에서 이 여군 부사관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사단장이 오히려 2차 피해를 가한 겁니다.
이 사실은 피해자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습니다.
군은 사단장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르면 오늘밤 발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소수 인원에 의한 성 문제 등 야전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난 2012년 현역 부사단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까지 된 것은 창군이래 처음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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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혐의’ 육군 사단장 긴급 체포…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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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0 21:11:39
- 수정2014-10-10 2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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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현역 육군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 했다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군의 기강해이가 갈데까지 갔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에 있는 육군 모 사단입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이 부대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사관인 이 여군은 지난 6월 예하부대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사단 사령부로 옮겨 근무하는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사단장은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최소 다섯 차례, 집무실에서 이 여군 부사관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사단장이 오히려 2차 피해를 가한 겁니다.
이 사실은 피해자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습니다.
군은 사단장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르면 오늘밤 발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소수 인원에 의한 성 문제 등 야전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난 2012년 현역 부사단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까지 된 것은 창군이래 처음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다음소식입니다.
현역 육군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 했다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군의 기강해이가 갈데까지 갔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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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 있는 육군 모 사단입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이 부대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사관인 이 여군은 지난 6월 예하부대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사단 사령부로 옮겨 근무하는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사단장은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최소 다섯 차례, 집무실에서 이 여군 부사관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사단장이 오히려 2차 피해를 가한 겁니다.
이 사실은 피해자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습니다.
군은 사단장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르면 오늘밤 발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소수 인원에 의한 성 문제 등 야전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난 2012년 현역 부사단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까지 된 것은 창군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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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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