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대신 희망’…97명의 아름다운 도전
입력 2014.10.03 (21:11)
수정 2014.10.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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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달 대신 희망을 얻었다!' 조금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97명의 외국 선수들이 입을 모아 인천에 남긴 소감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의 태권도 스타, 손다빈 선수입니다.
부상에도 분전했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캄보디아는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와 대련하며 훈련을 할 정도로 여자 태권도 기반이 약했습니다.
5년째 이어진 인천시의 초청훈련이 없었다면, 아시안게임 출전 조차 힘든 목표였습니다.
<인터뷰> 최용석(캄보디아 태권도 감독) : "전자호구 시스템으로 대회를 해요. 근데 캄보디아는 전자호구 시스템 자체가 없어요."
이렇게 인천은 아시아 20여 개 스포츠 약소국의 유망주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7년간 10개 종목에 지도자와 훈련을 지원했고, 이 덕에 선수들 역시 급성장하며 9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와씸(파키스탄/4강 탈락) :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라 한 달에 25일씩 훈련했어요. 비록 졌지만, 그래서 행복하고 기뻐요."
기대했던 메달은 몇개 밖에 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선수들의 말입니다.
<녹취>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걸 느꼈어요."
<녹취> "앞으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메달 대신 희망을 얻었다!' 조금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97명의 외국 선수들이 입을 모아 인천에 남긴 소감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의 태권도 스타, 손다빈 선수입니다.
부상에도 분전했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캄보디아는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와 대련하며 훈련을 할 정도로 여자 태권도 기반이 약했습니다.
5년째 이어진 인천시의 초청훈련이 없었다면, 아시안게임 출전 조차 힘든 목표였습니다.
<인터뷰> 최용석(캄보디아 태권도 감독) : "전자호구 시스템으로 대회를 해요. 근데 캄보디아는 전자호구 시스템 자체가 없어요."
이렇게 인천은 아시아 20여 개 스포츠 약소국의 유망주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7년간 10개 종목에 지도자와 훈련을 지원했고, 이 덕에 선수들 역시 급성장하며 9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와씸(파키스탄/4강 탈락) :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라 한 달에 25일씩 훈련했어요. 비록 졌지만, 그래서 행복하고 기뻐요."
기대했던 메달은 몇개 밖에 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선수들의 말입니다.
<녹취>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걸 느꼈어요."
<녹취> "앞으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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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달 대신 희망’…97명의 아름다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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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3 21:12:01
- 수정2014-10-03 2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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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달 대신 희망을 얻었다!' 조금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97명의 외국 선수들이 입을 모아 인천에 남긴 소감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의 태권도 스타, 손다빈 선수입니다.
부상에도 분전했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캄보디아는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와 대련하며 훈련을 할 정도로 여자 태권도 기반이 약했습니다.
5년째 이어진 인천시의 초청훈련이 없었다면, 아시안게임 출전 조차 힘든 목표였습니다.
<인터뷰> 최용석(캄보디아 태권도 감독) : "전자호구 시스템으로 대회를 해요. 근데 캄보디아는 전자호구 시스템 자체가 없어요."
이렇게 인천은 아시아 20여 개 스포츠 약소국의 유망주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7년간 10개 종목에 지도자와 훈련을 지원했고, 이 덕에 선수들 역시 급성장하며 9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와씸(파키스탄/4강 탈락) :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라 한 달에 25일씩 훈련했어요. 비록 졌지만, 그래서 행복하고 기뻐요."
기대했던 메달은 몇개 밖에 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선수들의 말입니다.
<녹취>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걸 느꼈어요."
<녹취> "앞으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메달 대신 희망을 얻었다!' 조금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97명의 외국 선수들이 입을 모아 인천에 남긴 소감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의 태권도 스타, 손다빈 선수입니다.
부상에도 분전했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캄보디아는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와 대련하며 훈련을 할 정도로 여자 태권도 기반이 약했습니다.
5년째 이어진 인천시의 초청훈련이 없었다면, 아시안게임 출전 조차 힘든 목표였습니다.
<인터뷰> 최용석(캄보디아 태권도 감독) : "전자호구 시스템으로 대회를 해요. 근데 캄보디아는 전자호구 시스템 자체가 없어요."
이렇게 인천은 아시아 20여 개 스포츠 약소국의 유망주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7년간 10개 종목에 지도자와 훈련을 지원했고, 이 덕에 선수들 역시 급성장하며 9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와씸(파키스탄/4강 탈락) :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라 한 달에 25일씩 훈련했어요. 비록 졌지만, 그래서 행복하고 기뻐요."
기대했던 메달은 몇개 밖에 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선수들의 말입니다.
<녹취>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걸 느꼈어요."
<녹취> "앞으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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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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