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이달 중순쯤 개장”
입력 2014.10.02 (22:15)
수정 2014.10.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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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 동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중순쯤 개장할 예정인데 승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례적인 사전 개방 행사와 몇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도 시설과 방재 등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시설들.
석달만에 나온 임시 사용 승인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먼저 타워동 공사장에서 낙하물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은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승인받아야 합니다.
개장 뒤 교통상황이 악화되면 주차장도 폐쇄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위험 요인이 있거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는 강력한 조치도 수반됐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행정2부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용 제한을 할 것인지, 또 전체를 할 것인지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을 하겠습니다."
롯데 측은 2-3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달 중순쯤 부분적으로라도 영업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천(롯데월드몰 사업총괄이사)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더욱 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지만 영화관이나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승인 취소 등의 논란이 재현될 경우 정상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서울시의 승인조건이 지나치게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안전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 동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중순쯤 개장할 예정인데 승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례적인 사전 개방 행사와 몇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도 시설과 방재 등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시설들.
석달만에 나온 임시 사용 승인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먼저 타워동 공사장에서 낙하물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은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승인받아야 합니다.
개장 뒤 교통상황이 악화되면 주차장도 폐쇄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위험 요인이 있거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는 강력한 조치도 수반됐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행정2부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용 제한을 할 것인지, 또 전체를 할 것인지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을 하겠습니다."
롯데 측은 2-3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달 중순쯤 부분적으로라도 영업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천(롯데월드몰 사업총괄이사)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더욱 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지만 영화관이나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승인 취소 등의 논란이 재현될 경우 정상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서울시의 승인조건이 지나치게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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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이달 중순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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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22:17:29
- 수정2014-10-02 2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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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 동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중순쯤 개장할 예정인데 승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례적인 사전 개방 행사와 몇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도 시설과 방재 등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시설들.
석달만에 나온 임시 사용 승인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먼저 타워동 공사장에서 낙하물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은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승인받아야 합니다.
개장 뒤 교통상황이 악화되면 주차장도 폐쇄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위험 요인이 있거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는 강력한 조치도 수반됐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행정2부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용 제한을 할 것인지, 또 전체를 할 것인지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을 하겠습니다."
롯데 측은 2-3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달 중순쯤 부분적으로라도 영업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천(롯데월드몰 사업총괄이사)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더욱 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지만 영화관이나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승인 취소 등의 논란이 재현될 경우 정상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서울시의 승인조건이 지나치게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안전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 동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중순쯤 개장할 예정인데 승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례적인 사전 개방 행사와 몇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도 시설과 방재 등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시설들.
석달만에 나온 임시 사용 승인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먼저 타워동 공사장에서 낙하물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은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승인받아야 합니다.
개장 뒤 교통상황이 악화되면 주차장도 폐쇄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위험 요인이 있거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는 강력한 조치도 수반됐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행정2부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용 제한을 할 것인지, 또 전체를 할 것인지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을 하겠습니다."
롯데 측은 2-3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달 중순쯤 부분적으로라도 영업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천(롯데월드몰 사업총괄이사)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더욱 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지만 영화관이나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승인 취소 등의 논란이 재현될 경우 정상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서울시의 승인조건이 지나치게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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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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