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동식 ICBM 엔진 실험…발사장 증축 완료”
입력 2014.10.02 (22:03)
수정 2014.10.02 (2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이동식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발사장 증축 공사도 완료 단계여서 마음만 먹으면 올해 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도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련 위성 사진을 공개해온 웹사이트, 38 노스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최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사대 인근에 미사일 몸통이 보이고 주변의 많은 나무와 풀들이 불에 탄 모습이 선명합니다.
38 노스의 조엘 위트 연구위원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으로 판단되는 KN-08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38 책임자/美 SAIS 연구위원)
북한이 그동안 군사 퍼레이드 등에서 선보였던 KN-08을 보강해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의 실전 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미 군당국과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전면 증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사대도 훨씬 커졌고 용도가 불분명한 대형 돔형 구조물도 두개나 들어섰습니다.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보다 더 큰 미사일 발사도 가능해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실전배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이동식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발사장 증축 공사도 완료 단계여서 마음만 먹으면 올해 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도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련 위성 사진을 공개해온 웹사이트, 38 노스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최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사대 인근에 미사일 몸통이 보이고 주변의 많은 나무와 풀들이 불에 탄 모습이 선명합니다.
38 노스의 조엘 위트 연구위원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으로 판단되는 KN-08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38 책임자/美 SAIS 연구위원)
북한이 그동안 군사 퍼레이드 등에서 선보였던 KN-08을 보강해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의 실전 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미 군당국과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전면 증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사대도 훨씬 커졌고 용도가 불분명한 대형 돔형 구조물도 두개나 들어섰습니다.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보다 더 큰 미사일 발사도 가능해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실전배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이동식 ICBM 엔진 실험…발사장 증축 완료”
-
- 입력 2014-10-02 22:05:02
- 수정2014-10-02 23:26:04

<앵커 멘트>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이동식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발사장 증축 공사도 완료 단계여서 마음만 먹으면 올해 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도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련 위성 사진을 공개해온 웹사이트, 38 노스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최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사대 인근에 미사일 몸통이 보이고 주변의 많은 나무와 풀들이 불에 탄 모습이 선명합니다.
38 노스의 조엘 위트 연구위원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으로 판단되는 KN-08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38 책임자/美 SAIS 연구위원)
북한이 그동안 군사 퍼레이드 등에서 선보였던 KN-08을 보강해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의 실전 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미 군당국과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전면 증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사대도 훨씬 커졌고 용도가 불분명한 대형 돔형 구조물도 두개나 들어섰습니다.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보다 더 큰 미사일 발사도 가능해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실전배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이동식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발사장 증축 공사도 완료 단계여서 마음만 먹으면 올해 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도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련 위성 사진을 공개해온 웹사이트, 38 노스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최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사대 인근에 미사일 몸통이 보이고 주변의 많은 나무와 풀들이 불에 탄 모습이 선명합니다.
38 노스의 조엘 위트 연구위원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으로 판단되는 KN-08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38 책임자/美 SAIS 연구위원)
북한이 그동안 군사 퍼레이드 등에서 선보였던 KN-08을 보강해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의 실전 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미 군당국과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전면 증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사대도 훨씬 커졌고 용도가 불분명한 대형 돔형 구조물도 두개나 들어섰습니다.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보다 더 큰 미사일 발사도 가능해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실전배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
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이강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