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대리기사 대질 조사…“김현 폭행 가담 정황”
입력 2014.09.25 (21:37)
수정 2014.09.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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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또 김현 의원이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 발생 아흐레째, 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진술이 계속되면서 결국, 당사자들 간 대질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경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김형기(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부위원장) : "(폭행혐의를 지금 인정하시나요?) 일단은 대리기사님께 심려 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툼을 말리다 폭행을 당했다는 행인 김 모씨 등 관련자 3명이 대질을 위해 도착했고 입원해 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한 시간쯤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된 당사자들을 상대로 경찰은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측 변호인은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김 현 의원 역시 폭행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원을 포함해 유가족들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따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수(피해자 측 변호인) : "폭행의 발단이 김현의원과 시비에서 먼저 시작이 됐고, 일부 일부 그 김현의원 일행중에서 김현의원을 뜯어말리는 상황이였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또 김현 의원이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 발생 아흐레째, 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진술이 계속되면서 결국, 당사자들 간 대질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경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김형기(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부위원장) : "(폭행혐의를 지금 인정하시나요?) 일단은 대리기사님께 심려 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툼을 말리다 폭행을 당했다는 행인 김 모씨 등 관련자 3명이 대질을 위해 도착했고 입원해 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한 시간쯤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된 당사자들을 상대로 경찰은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측 변호인은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김 현 의원 역시 폭행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원을 포함해 유가족들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따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수(피해자 측 변호인) : "폭행의 발단이 김현의원과 시비에서 먼저 시작이 됐고, 일부 일부 그 김현의원 일행중에서 김현의원을 뜯어말리는 상황이였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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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대리기사 대질 조사…“김현 폭행 가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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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5 21:38:17
- 수정2014-09-25 2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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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또 김현 의원이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 발생 아흐레째, 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진술이 계속되면서 결국, 당사자들 간 대질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경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김형기(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부위원장) : "(폭행혐의를 지금 인정하시나요?) 일단은 대리기사님께 심려 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툼을 말리다 폭행을 당했다는 행인 김 모씨 등 관련자 3명이 대질을 위해 도착했고 입원해 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한 시간쯤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된 당사자들을 상대로 경찰은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측 변호인은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김 현 의원 역시 폭행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원을 포함해 유가족들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따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수(피해자 측 변호인) : "폭행의 발단이 김현의원과 시비에서 먼저 시작이 됐고, 일부 일부 그 김현의원 일행중에서 김현의원을 뜯어말리는 상황이였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들과 대질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또 김현 의원이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 발생 아흐레째, 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진술이 계속되면서 결국, 당사자들 간 대질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경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김형기(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부위원장) : "(폭행혐의를 지금 인정하시나요?) 일단은 대리기사님께 심려 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툼을 말리다 폭행을 당했다는 행인 김 모씨 등 관련자 3명이 대질을 위해 도착했고 입원해 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한 시간쯤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된 당사자들을 상대로 경찰은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측 변호인은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김 현 의원 역시 폭행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원을 포함해 유가족들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따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수(피해자 측 변호인) : "폭행의 발단이 김현의원과 시비에서 먼저 시작이 됐고, 일부 일부 그 김현의원 일행중에서 김현의원을 뜯어말리는 상황이였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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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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