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수사·기소권 집착 안 해”
입력 2014.09.25 (21:11)
수정 2014.09.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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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 게임 소식은 잠시 뒤 다시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데 집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변화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소식은 잠시 뒤 다시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데 집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변화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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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 “수사·기소권 집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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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5 21:12:09
- 수정2014-09-25 2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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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 게임 소식은 잠시 뒤 다시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데 집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변화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소식은 잠시 뒤 다시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데 집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변화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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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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