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아찔’…‘무법 질주’ 견인차
입력 2014.09.17 (21:31)
수정 2014.09.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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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해 가려는 견인차량들의 위험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주행에다 중앙선까지 침범해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 갈림길, 차량 앞으로 견인차량이 빠르게 다가옵니다.
차량이 정체된 고속도로 출구.
역방향의 견인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옵니다.
고속도로 갓길은 물론 1차선까지 견인차량이 경쟁하듯 역주행을 합니다.
목숨을 건 곡예 운전을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는 견인차량이 교통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할 경우 견인비는 물론, 사고 차량의 수리비 일부까지 덤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직업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서. 먼저 가야지 현장 가서 안내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피치 못해 경쟁을 하는 거죠."
견인 차량의 난폭 운전은 일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거나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녹취> 이종한(차량 운전자) : "주행차로를 거꾸로 달려온다는 건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죠. 굉장히 위험했고..."
하지만, 경찰의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헌우(대장/고속도로순찰대) : "(견인차가) 역주행을 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현장에서 단속하지 않으면 (적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견인 차량들의 불법 곡예 운전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교통 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해 가려는 견인차량들의 위험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주행에다 중앙선까지 침범해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 갈림길, 차량 앞으로 견인차량이 빠르게 다가옵니다.
차량이 정체된 고속도로 출구.
역방향의 견인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옵니다.
고속도로 갓길은 물론 1차선까지 견인차량이 경쟁하듯 역주행을 합니다.
목숨을 건 곡예 운전을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는 견인차량이 교통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할 경우 견인비는 물론, 사고 차량의 수리비 일부까지 덤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직업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서. 먼저 가야지 현장 가서 안내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피치 못해 경쟁을 하는 거죠."
견인 차량의 난폭 운전은 일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거나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녹취> 이종한(차량 운전자) : "주행차로를 거꾸로 달려온다는 건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죠. 굉장히 위험했고..."
하지만, 경찰의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헌우(대장/고속도로순찰대) : "(견인차가) 역주행을 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현장에서 단속하지 않으면 (적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견인 차량들의 불법 곡예 운전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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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역주행 ‘아찔’…‘무법 질주’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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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7 21:32:07
- 수정2014-09-17 2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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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해 가려는 견인차량들의 위험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주행에다 중앙선까지 침범해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 갈림길, 차량 앞으로 견인차량이 빠르게 다가옵니다.
차량이 정체된 고속도로 출구.
역방향의 견인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옵니다.
고속도로 갓길은 물론 1차선까지 견인차량이 경쟁하듯 역주행을 합니다.
목숨을 건 곡예 운전을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는 견인차량이 교통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할 경우 견인비는 물론, 사고 차량의 수리비 일부까지 덤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직업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서. 먼저 가야지 현장 가서 안내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피치 못해 경쟁을 하는 거죠."
견인 차량의 난폭 운전은 일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거나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녹취> 이종한(차량 운전자) : "주행차로를 거꾸로 달려온다는 건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죠. 굉장히 위험했고..."
하지만, 경찰의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헌우(대장/고속도로순찰대) : "(견인차가) 역주행을 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현장에서 단속하지 않으면 (적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견인 차량들의 불법 곡예 운전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교통 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해 가려는 견인차량들의 위험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주행에다 중앙선까지 침범해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 갈림길, 차량 앞으로 견인차량이 빠르게 다가옵니다.
차량이 정체된 고속도로 출구.
역방향의 견인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옵니다.
고속도로 갓길은 물론 1차선까지 견인차량이 경쟁하듯 역주행을 합니다.
목숨을 건 곡예 운전을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는 견인차량이 교통사고 차량을 먼저 견인할 경우 견인비는 물론, 사고 차량의 수리비 일부까지 덤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직업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서. 먼저 가야지 현장 가서 안내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피치 못해 경쟁을 하는 거죠."
견인 차량의 난폭 운전은 일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거나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녹취> 이종한(차량 운전자) : "주행차로를 거꾸로 달려온다는 건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죠. 굉장히 위험했고..."
하지만, 경찰의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헌우(대장/고속도로순찰대) : "(견인차가) 역주행을 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현장에서 단속하지 않으면 (적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견인 차량들의 불법 곡예 운전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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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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