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파행 답답…여 주도적으로 나서야”
입력 2014.09.16 (21:03)
수정 2014.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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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오후엔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며 꽉 막힌 정국의 정면 돌파를 시사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이뤄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 박 대통령은 국회 파행 상황을 언급하며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나서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여당 지도부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가동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국회를 파행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명분은 충분히 쌓았다고 보고요."
45분간 회동에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이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제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청와대 지시받을 입장 아니다. 대통령이 호소에 가까울 정도로 국회 협력.정상화 꼭 해달라고 했다. 그 이야기 하기 위해서 부른 것이다."
이번 회동은 자중지란에 빠진 야당에게 국정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청와대와 여당이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엔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며 꽉 막힌 정국의 정면 돌파를 시사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이뤄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 박 대통령은 국회 파행 상황을 언급하며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나서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여당 지도부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가동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국회를 파행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명분은 충분히 쌓았다고 보고요."
45분간 회동에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이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제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청와대 지시받을 입장 아니다. 대통령이 호소에 가까울 정도로 국회 협력.정상화 꼭 해달라고 했다. 그 이야기 하기 위해서 부른 것이다."
이번 회동은 자중지란에 빠진 야당에게 국정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청와대와 여당이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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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국회 파행 답답…여 주도적으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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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6 21:03:47
- 수정2014-09-16 2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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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오후엔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며 꽉 막힌 정국의 정면 돌파를 시사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이뤄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 박 대통령은 국회 파행 상황을 언급하며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나서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여당 지도부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가동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국회를 파행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명분은 충분히 쌓았다고 보고요."
45분간 회동에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이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제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청와대 지시받을 입장 아니다. 대통령이 호소에 가까울 정도로 국회 협력.정상화 꼭 해달라고 했다. 그 이야기 하기 위해서 부른 것이다."
이번 회동은 자중지란에 빠진 야당에게 국정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청와대와 여당이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엔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며 꽉 막힌 정국의 정면 돌파를 시사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이뤄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 박 대통령은 국회 파행 상황을 언급하며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만이라도 나서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여당 지도부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가동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국회를 파행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명분은 충분히 쌓았다고 보고요."
45분간 회동에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이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제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청와대 지시받을 입장 아니다. 대통령이 호소에 가까울 정도로 국회 협력.정상화 꼭 해달라고 했다. 그 이야기 하기 위해서 부른 것이다."
이번 회동은 자중지란에 빠진 야당에게 국정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청와대와 여당이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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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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