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성공 이끈다’ 또 하나의 국가대표
입력 2014.09.15 (21:27)
수정 2014.09.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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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낼 또 하나의 얼굴,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역대 최고령 봉사자인 91살 할아버지부터 시상과 의전을 맡은 젊은이들까지,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통역을 맡은 이연수 할아버지가 일본 선수를 맞이합니다.
<녹취> "(세탁물을 내놓고 싶어요. 세탁소가 어디죠?) 저기에요, 저 건물이에요."
할아버지는 올해 91살 입니다.
국내에서 치러진 역대 국제대회의 자원 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아흔을 넘겼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체력도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연수(최고령 자원봉사자/91세) : "늙은 사람은 (자원봉사에) 참여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국가에 조금이라도 무슨 보탬이 있으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허허허."
<녹취> "잠시 후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시상식장 자원 봉사자들은 항공 승무원이 꿈인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김은수(인하공전 한공운항과/시상식 봉사) : "소중하고 값진 메달과 꽃다발들을 더욱 더 정성스럽게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각국 VIP 의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녹취>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입니다."
친구를 상대로 한 가상 연습을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녹취> 하주영(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의전 봉사) :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시아 곳곳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어와 소양 등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한 만 5천여 명의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
대회의 성공을 이끌 '또 하나의 국가대표' 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낼 또 하나의 얼굴,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역대 최고령 봉사자인 91살 할아버지부터 시상과 의전을 맡은 젊은이들까지,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통역을 맡은 이연수 할아버지가 일본 선수를 맞이합니다.
<녹취> "(세탁물을 내놓고 싶어요. 세탁소가 어디죠?) 저기에요, 저 건물이에요."
할아버지는 올해 91살 입니다.
국내에서 치러진 역대 국제대회의 자원 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아흔을 넘겼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체력도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연수(최고령 자원봉사자/91세) : "늙은 사람은 (자원봉사에) 참여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국가에 조금이라도 무슨 보탬이 있으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허허허."
<녹취> "잠시 후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시상식장 자원 봉사자들은 항공 승무원이 꿈인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김은수(인하공전 한공운항과/시상식 봉사) : "소중하고 값진 메달과 꽃다발들을 더욱 더 정성스럽게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각국 VIP 의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녹취>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입니다."
친구를 상대로 한 가상 연습을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녹취> 하주영(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의전 봉사) :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시아 곳곳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어와 소양 등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한 만 5천여 명의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
대회의 성공을 이끌 '또 하나의 국가대표' 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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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AG 성공 이끈다’ 또 하나의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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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5 21:27:43
- 수정2014-09-15 2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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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낼 또 하나의 얼굴,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역대 최고령 봉사자인 91살 할아버지부터 시상과 의전을 맡은 젊은이들까지,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통역을 맡은 이연수 할아버지가 일본 선수를 맞이합니다.
<녹취> "(세탁물을 내놓고 싶어요. 세탁소가 어디죠?) 저기에요, 저 건물이에요."
할아버지는 올해 91살 입니다.
국내에서 치러진 역대 국제대회의 자원 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아흔을 넘겼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체력도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연수(최고령 자원봉사자/91세) : "늙은 사람은 (자원봉사에) 참여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국가에 조금이라도 무슨 보탬이 있으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허허허."
<녹취> "잠시 후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시상식장 자원 봉사자들은 항공 승무원이 꿈인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김은수(인하공전 한공운항과/시상식 봉사) : "소중하고 값진 메달과 꽃다발들을 더욱 더 정성스럽게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각국 VIP 의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녹취>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입니다."
친구를 상대로 한 가상 연습을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녹취> 하주영(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의전 봉사) :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시아 곳곳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어와 소양 등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한 만 5천여 명의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
대회의 성공을 이끌 '또 하나의 국가대표' 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낼 또 하나의 얼굴,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역대 최고령 봉사자인 91살 할아버지부터 시상과 의전을 맡은 젊은이들까지,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통역을 맡은 이연수 할아버지가 일본 선수를 맞이합니다.
<녹취> "(세탁물을 내놓고 싶어요. 세탁소가 어디죠?) 저기에요, 저 건물이에요."
할아버지는 올해 91살 입니다.
국내에서 치러진 역대 국제대회의 자원 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아흔을 넘겼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체력도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연수(최고령 자원봉사자/91세) : "늙은 사람은 (자원봉사에) 참여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국가에 조금이라도 무슨 보탬이 있으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허허허."
<녹취> "잠시 후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시상식장 자원 봉사자들은 항공 승무원이 꿈인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김은수(인하공전 한공운항과/시상식 봉사) : "소중하고 값진 메달과 꽃다발들을 더욱 더 정성스럽게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각국 VIP 의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녹취>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입니다."
친구를 상대로 한 가상 연습을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녹취> 하주영(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의전 봉사) :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시아 곳곳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어와 소양 등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한 만 5천여 명의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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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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