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검토’ 박영선 이틀째 칩거…모레쯤 입장 표명
입력 2014.09.15 (21:01)
수정 2014.09.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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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30석을 보유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탈당'을 전격 언급한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틀째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칩거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모레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실이 하루 종일 텅비었습니다.
예정됐던 모든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모레쯤 정리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당에 남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직을 맡아달라고 권유했던 인사들이 이제는 나가라고 하는 현실에 큰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권한을 위임하고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당설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은 연쇄 회동을 갖고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박 원내대표를 접촉해 탈당만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범계(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그러한(탈당하려는)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그렇게 결의를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원내대표가 주변의 만류에도 후임 지명 없이 탈당할 경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극심한 혼돈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백30석을 보유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탈당'을 전격 언급한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틀째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칩거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모레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실이 하루 종일 텅비었습니다.
예정됐던 모든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모레쯤 정리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당에 남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직을 맡아달라고 권유했던 인사들이 이제는 나가라고 하는 현실에 큰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권한을 위임하고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당설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은 연쇄 회동을 갖고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박 원내대표를 접촉해 탈당만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범계(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그러한(탈당하려는)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그렇게 결의를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원내대표가 주변의 만류에도 후임 지명 없이 탈당할 경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극심한 혼돈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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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당 검토’ 박영선 이틀째 칩거…모레쯤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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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5 21:02:15
- 수정2014-09-15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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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30석을 보유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탈당'을 전격 언급한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틀째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칩거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모레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실이 하루 종일 텅비었습니다.
예정됐던 모든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모레쯤 정리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당에 남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직을 맡아달라고 권유했던 인사들이 이제는 나가라고 하는 현실에 큰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권한을 위임하고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당설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은 연쇄 회동을 갖고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박 원내대표를 접촉해 탈당만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범계(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그러한(탈당하려는)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그렇게 결의를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원내대표가 주변의 만류에도 후임 지명 없이 탈당할 경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극심한 혼돈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백30석을 보유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탈당'을 전격 언급한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틀째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칩거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모레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실이 하루 종일 텅비었습니다.
예정됐던 모든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모레쯤 정리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당에 남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직을 맡아달라고 권유했던 인사들이 이제는 나가라고 하는 현실에 큰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권한을 위임하고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당설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은 연쇄 회동을 갖고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박 원내대표를 접촉해 탈당만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범계(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그러한(탈당하려는)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그렇게 결의를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원내대표가 주변의 만류에도 후임 지명 없이 탈당할 경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극심한 혼돈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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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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