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400만 돌파…일자리 질은?
입력 2014.09.10 (21:22)
수정 2014.09.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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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7월, 3년 만에 다시 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단 반길 만한 소식이지만, 일자리의 질은 어떨까요?
이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멘트>
15살부터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취업자가 지난 7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00만을 넘어선 건 2011년 7월 이후 3년 만입니다.
고용률도 42%를 넘어섰습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7월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난다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이 고용률이 유지될지는 미지숩니다.
또, 청년들이 최종 학교를 나와서 처음 얻은 일자리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비중이 26%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나 사무종사자가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늘었고요.
근로형태별로 봐도 시간제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청년 취업 4백만 명이라는 통계치만 보고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7월, 3년 만에 다시 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단 반길 만한 소식이지만, 일자리의 질은 어떨까요?
이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멘트>
15살부터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취업자가 지난 7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00만을 넘어선 건 2011년 7월 이후 3년 만입니다.
고용률도 42%를 넘어섰습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7월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난다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이 고용률이 유지될지는 미지숩니다.
또, 청년들이 최종 학교를 나와서 처음 얻은 일자리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비중이 26%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나 사무종사자가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늘었고요.
근로형태별로 봐도 시간제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청년 취업 4백만 명이라는 통계치만 보고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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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취업 400만 돌파…일자리 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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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0 21:23:56
- 수정2014-09-10 2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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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7월, 3년 만에 다시 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단 반길 만한 소식이지만, 일자리의 질은 어떨까요?
이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멘트>
15살부터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취업자가 지난 7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00만을 넘어선 건 2011년 7월 이후 3년 만입니다.
고용률도 42%를 넘어섰습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7월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난다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이 고용률이 유지될지는 미지숩니다.
또, 청년들이 최종 학교를 나와서 처음 얻은 일자리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비중이 26%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나 사무종사자가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늘었고요.
근로형태별로 봐도 시간제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청년 취업 4백만 명이라는 통계치만 보고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7월, 3년 만에 다시 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단 반길 만한 소식이지만, 일자리의 질은 어떨까요?
이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멘트>
15살부터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취업자가 지난 7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00만을 넘어선 건 2011년 7월 이후 3년 만입니다.
고용률도 42%를 넘어섰습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7월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난다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이 고용률이 유지될지는 미지숩니다.
또, 청년들이 최종 학교를 나와서 처음 얻은 일자리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비중이 26%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나 사무종사자가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늘었고요.
근로형태별로 봐도 시간제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청년 취업 4백만 명이라는 통계치만 보고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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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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