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물에 휩쓸려 초등생 남매 참변 등 잇단 피해
입력 2014.08.21 (21:08)
수정 2014.08.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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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의 한 하천에선 물에 휩쓸린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비 피해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물살이 거센 하천에서 수색 작업을 펴고 있는 구조대원들.
오늘 오후 1시 반쯤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10살 이 모 군은 숨지고, 동생 9살 이 모 양은 실종됐습니다.
울릉 일주도로에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산사태 방지용 울타리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야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승용차를 운전하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주유소 시설도 파손되는 등 울릉도 곳곳에서 산사태과 토사 유실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손정수(피해지역 주민) : "주유소 뒤쪽 산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울 도림천에서는 다리 아래 고립된 노숙인을 구조하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되고, 또 다른 노숙인은 강한 물살에 한때 하수구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건물 배수관은 역류한 빗물로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나가는 관은 작고 위에서 오는 양은 많으니까 그 층만 아니고 4층에서도 (물이 샜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서산에서도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승용차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되는 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의 한 하천에선 물에 휩쓸린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비 피해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물살이 거센 하천에서 수색 작업을 펴고 있는 구조대원들.
오늘 오후 1시 반쯤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10살 이 모 군은 숨지고, 동생 9살 이 모 양은 실종됐습니다.
울릉 일주도로에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산사태 방지용 울타리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야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승용차를 운전하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주유소 시설도 파손되는 등 울릉도 곳곳에서 산사태과 토사 유실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손정수(피해지역 주민) : "주유소 뒤쪽 산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울 도림천에서는 다리 아래 고립된 노숙인을 구조하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되고, 또 다른 노숙인은 강한 물살에 한때 하수구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건물 배수관은 역류한 빗물로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나가는 관은 작고 위에서 오는 양은 많으니까 그 층만 아니고 4층에서도 (물이 샜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서산에서도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승용차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되는 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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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물에 휩쓸려 초등생 남매 참변 등 잇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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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1 21:09:16
- 수정2014-08-21 22:18:52

<앵커 멘트>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의 한 하천에선 물에 휩쓸린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비 피해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물살이 거센 하천에서 수색 작업을 펴고 있는 구조대원들.
오늘 오후 1시 반쯤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10살 이 모 군은 숨지고, 동생 9살 이 모 양은 실종됐습니다.
울릉 일주도로에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산사태 방지용 울타리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야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승용차를 운전하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주유소 시설도 파손되는 등 울릉도 곳곳에서 산사태과 토사 유실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손정수(피해지역 주민) : "주유소 뒤쪽 산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울 도림천에서는 다리 아래 고립된 노숙인을 구조하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되고, 또 다른 노숙인은 강한 물살에 한때 하수구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건물 배수관은 역류한 빗물로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나가는 관은 작고 위에서 오는 양은 많으니까 그 층만 아니고 4층에서도 (물이 샜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서산에서도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승용차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되는 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의 한 하천에선 물에 휩쓸린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비 피해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물살이 거센 하천에서 수색 작업을 펴고 있는 구조대원들.
오늘 오후 1시 반쯤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10살 이 모 군은 숨지고, 동생 9살 이 모 양은 실종됐습니다.
울릉 일주도로에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산사태 방지용 울타리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야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승용차를 운전하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주유소 시설도 파손되는 등 울릉도 곳곳에서 산사태과 토사 유실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손정수(피해지역 주민) : "주유소 뒤쪽 산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울 도림천에서는 다리 아래 고립된 노숙인을 구조하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되고, 또 다른 노숙인은 강한 물살에 한때 하수구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건물 배수관은 역류한 빗물로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나가는 관은 작고 위에서 오는 양은 많으니까 그 층만 아니고 4층에서도 (물이 샜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서산에서도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승용차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되는 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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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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