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확산…서아프리카 교민 800여 명 ‘발동동’
입력 2014.08.05 (21:18)
수정 2014.08.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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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은 8백여 명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고, 일부 교민들은 귀국편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충복(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수 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 여명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은 8백여 명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고, 일부 교민들은 귀국편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충복(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수 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 여명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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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확산…서아프리카 교민 800여 명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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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05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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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은 8백여 명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고, 일부 교민들은 귀국편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충복(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수 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 여명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은 8백여 명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고, 일부 교민들은 귀국편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충복(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수 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 여명으로 추산됩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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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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